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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us Tour' 카테고리의 글 목록 (4 Page) :: Torus Lab by k-p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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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에 창건된 경상북도 군위군 부계면 팔공산에 있는 사찰이다.

경주 석굴암 석굴보다 100년 전에 먼저 만들어졌다고 한다.

 

 

힐링여행 제2석굴암 유튜브 영상

 

youtu.be/WvfitRPXgvE

 

 

 

 

 

등산을 할 필요가 없이 접근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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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가볼만한곳

서핑하기 좋은 이호테우 해변

제주 곰탕 수육 맛집 나라국밥








일이 있어 제주도를 방문하게 되었다.

예전엔 닳도록 드나들었던 제주도인데 코로나19 때문에 1년이 훌쩍 넘도록 와보질 못했다. 감회가 새롭다고 해야 할까. 오랜만에 나서는 비행기 여행이라 액체류가 기내반입이 되는지 안되는지도 궁금했다.

국내서 기내반입 금지 품목은 아래와 같다. 총기류야 뭐 당연한 거고, 뾰족하거나 날카로운 물체, 호신용 퇴치 스프레이 등도 반입 금지물품이다. 그리고 둔기 및 스포츠용품도 안된다. 인화성 물질은 당연히 안된다.

아래 그림에는 액체, 분무, 겔류가 금지물품으로 기재되어 있지만 일반적으로 100ml 이하의 물이나 화장품 등 액체류는 기내반입이 가능하다. 양이 좀 되는 건 위탁화물로 보내야 한다. 관련규정이 변동이 있을 수도 있으니 여행 전에 항공사 등에 확인해보는 것도 좋다.

 

 

 

 

 

 

 

 

 

 

 

제주도 있는 동안 몇 번이나 내 끼니를 해결했던 은혜로웠던 이호테우맛집 나라국밥

원래 곰탕을 좋아하긴 하지만 이 식당 음식이 특히 맛있어서 이번에 제주도 있는 3일 동안 세 번이나 가게 되었다.

나라국밥은 이호테우 해변 부근 일주서로 도로가에 있다. 현서마을 정류장 바로 부근. SK렌터카 맞은편.

 

 

 

 

 

 

 

공항에서 일주서로를 가다 보면 보이는 나라국밥

 

 

일주서로를 따라가다 보면 도로 옆에 아담히 홀로 딱 서있는 이층집.

1층만 식당이다.

 

 

 

 

 

이호테우 해변 맛집 나라국밥 위치

 

 

 

 

 

 

 

 

 

 

 

 

 

아담해 보이는 나라국밥.

건물 앞에는 테라스처럼 꾸며져 있고 야외 테이블들도 있다.

저녁에 저기서 한잔하면 좋을 듯.

나라국밥 식당 이름이 재미있다.

나라 国 자를 써서 나라国밥

나라 사람들 모두가 배불리 먹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ㅋ

 

 

 

 

 

 

 

 

 

나라국밥 식당 건물 옆으로 멀리 바다가 보인다.

이호테우 해변이 있는 곳이다.

바로 그 서핑 많이 타는 곳.

 

 

 

 

 

 

 

멀리 보이는 이호테우 해변의 바다

 

 

 

 

 

 

 

 

 

 

식당 바로 옆에는 가성비 좋기로 소문만 제주 오션패밀리호텔이 있다.

저렴하고 깨끗하고 친절해서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기회가 되면 묵어보고 따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식당 앞에 커다란 솥이 놓여있다.

저 가마솥으로 사골육수를 우려낸다고 한다.

20시간이 넘게 우려낸다고 하니 제대로 우려낸다.

 

 

 

 

 

 

 

 

서핑 즐기고 저녁에 저기 앉아서 수육에 한잔하면 끝내줄 듯.

오늘은 밥 먹으러 왔으니 식당 안으로.

 

 

 

 

 

 

 

 

 

 

 

이호테우 맛집 나라국밥 내부 전경

 

 

 

 

 

 

 

 

 

 

 

 

 

 

나라국밥 메뉴

 

 

갓 오픈하여 시범운영 중이라고 했다.

오기 전 마지막으로 들렀을 때 국밥은 메뉴에서 사라져 있었다.

재료 준비 등의 문제로 나중에 다시 메뉴에 등장할 거라고 한다.

 

 

 

 

 

 

 

가마솥에서 정성껏 우린 보약 같은 사골육수

 

 

 

 

나라국밥 가마솥 사골 육수 설명

 

 

 

 

 

 

 

나라国밥 메뉴

 

 

 

 

가격은 비교적 착하다.

아니, 한우를 썼는데 저 정도면 굉장히 착한 가격이 아닐까 한다.

곰탕 8,000원

国밥 8,000원(준비중)

수육

(소) 30,000원 (대) 40,000원

흑오겹(200g) 18,000원

(옆 테이블에서 먹는 거 봤는데 핵존맛이라고 함. 아쉽게도 직접 먹어보진 못했음)

 

 

 

 

 

 

 

 

나라국 곰탕 ​

 

나라국밥 상차림이다.

반찬은 매일 다르게 나온다고 한다.

모두 맛있다. 보통은 공깃밥이 나오고 솥밥으로 주문하면 1,000원 추가

 

 

 

 

 

 

 

 

 

 

 

 

 

 

 

솥밥

 

 

 

 

 

 

가성비 갑

깊고 진한 맛

나라国 곰탕

 

 

 

 

깊고 진한 나라국 곰탕.

먹어 본 곰탕 중에서 들어간 고기의 양이나 질도 그렇고 단연코 최고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가격도 저렴하고.

 

 

 

 

 

 

 

저 영롱한 고기의 때깔을 보라!

곰탕에 들어간 고기도 부위별로 골고루

 

 

 

 

 

 

 

 

 

 

 

 

솥밥은 이렇게 밥은 퍼내고 누룽지를 살짝 남겨 뜨거운 물을 부어두었다가 마지막에 김치랑 싹!

사진 보니 또 먹고 싶네....

 

 

 

 

 

한 그릇 뚝딱 인증샷

 

 

 

 

 

 

 

 

 

 

 

저녁에 다시 찾은 나라국밥

불을 켜니 테라스 분위기가 더 좋네.

 

 

 

 

 

 

분위기 지리네

 

 

 

 

 

 

 

 

 

 

 

 

 

 

 

 

 

 

 

 

먼저번과 조금 달라진 반찬 역시 깔끔하니 맛있다.

 

 

 

 

이번에는 나라국밥을 시켰다.

아쉽게도 이날 이후 메뉴에서 빠졌는데 조만간 다시 판매가 될 거라고 하니 기대한다.

 

아~...

국밥도 너무너무 맛있어~~~~

 

 

 

 

 

 

 

 

또 완샷 해버렸네.

 

 

 

 

 

제주 이호테우 맛집 나라국밥

 

 

 

 

 

 

 

식당 바로 옆에 전용 주차장도 있고 주변에 주차할 공간이 넉넉하다.

식당 옆 주차장에는 전기차 충전기도 마련되어 있어서 편리하다.

 

 

 

 

아!

그리고 이곳은 제주공항과 가까워서 비행기 이착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비 올 때 비행기가 착륙하는 모습을 봤는데 장관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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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면서도 묘한 매력의 맛

청도 맛집

'할매김밥'





 

 

 

청도 쪽에 갈 일이 있어서 들렀다가 소문난 김밥집이 있다고해서 찾아갔다. 청도군 청도읍 청도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할매김밥

 

상호는 앞에 '청도'는 붙이지 않고 그냥 '할매김밥'. 최근에 새단장을 한건지 단촐하고 깔금한 건물에 잘 닦인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단촐하고 간결한 실내

 

TV도 달려있고 꼭 있어야 할 것은 꼭 있다. 다만 여럿이 함께 앉는 테이블은 따로 없고 벽쪽으로 쭉 이어진 테이블만 있다. 코로나에 따른 변화가 아닐까.

주방 쪽은 촬영금지를 요청해와서 찍지 못했다.

 

 

 

 

 

 

 

 

 

 

 

 

 

 

NO 체인점 / 일요일 휴무

 

할매 김밥은 체인점이 없다고 함.

그리고 안타깝게도 일요일은 휴무라 일요일 휴일 나들이로 청도로 갈 경우엔 헛탕칠테니 주의하자.

김밥은 기본 6줄부터 주문이 가능하고 그 다음부터는 3줄(2천원)씩 추가 가능하다.

 

 

 

 

 

 

 

 

 

 

 

 

 

포장도 정말 간단하다. 식품용으로 보이는 달랑 종이 한장에 3개씩 포장되어 있다.

 

 

 

 

 

 

 

 

 

 

 

 

 

 

김밥 크기는?

 

사이즈는 일반김밥의 절반 정도 되어 보이는 앙징맞은 사이즈. 꼬마김밥 비스무리. 김밥속도 뭐 대단한게 들어있진 않다.

 

 

 

 

 

 

 

 

 

 

 

 

 

 

쌀맛도 좋고, 맛있는 매콤한 맛이 난다.

속을 보여주기 위해 잘라 먹었지만 한입에 다 들어가는 것도 문제없다. 먹기 간편하고 맛도 내 입맛에는 딱 좋다. 좋은 쌀로 밥을 잘 지었는지 김과 밥 속이 잘 어울리고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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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집골목으로 유명한 대구평화시장.

원똥집골목 뒷쪽으로 들어가면 '신암돼지국밥앤돼지찌게'라는 국밥 한그릇 4500원의 가격 저렴한 식당이 있다.

 

 

 

 

 

 

 

 

 

 

 

 

 

대구 평화시장 똥집골목 저렴한 국밥집 '신암돼지국밥앤돼지찌개'

시장통에 자리한 국밥집답게 허름하지만 저렴한 가격과 나쁘지 않은 맛의 국밥집이다.

 

 

 

 

 

 

 

 

 

 

 

 

 

 

총 테이블수 5개로 실내는 넓지 않고 아담하다.

 

 

 

 

 

 

 

 

 

 

 

 

나름 TV에도 나왔던 신암돼지국밥앤돼지찌개. 방송을 보진 못했으나 아마도 저렴한 가격에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한끼인 덕에 출연하게 된게 아닌가 한다.

 

 

 

 

 

 

 

 

 

 

가격은

돼지국밥 4,500원

돼지찌개 5,000원

간장불고기 5,000원

고추장불고기 5,000원

순대국밥 5,000원

내장국밥 5,500원

모듬국밥 6,000원

얼큰이국밥 6,000원

소주/맥주 3,500원 막걸리 3,000원 음료수, 사리(라면,당면) 1,000원 

 

원래 수육이 8,000원으로 레알 가성비 굿이었는데 안타깝게도 판매량에 비해 관리가 힘들어 메뉴에서 뺏다고 한다.

 

 

 

 

 

 

대신 술국, 오향편육, 김치돼지국밥 등을 시범 삼아 추가한듯.

한잔하며 얘기 나누러 갔던차라 오향편육을 시켰다.

가격은 만원.

 

 

 

 

 

 

 

 

 

오향편육을 시키면 수육을 주문했을때와 마찬가지로 돼지국(돼지탕) 한그릇이 따라나온다.

 

 

 

 

 

 

머릿고기를 눌러 만든 것으로 보이는 오향편육.

오그락지(무말랭이)가 곁들어졌다.

 

 

 

 

 

 

 

 

 

 

 

돼지탕

 

구수한 돼지탕.

오향장육에 따라 나오는 돼지국이지만 고기도 좀 들어있다.

간이 안되어 있기 때문에 새우젓을 넣어서 간을 맞추어주면 된다.

 

 

 

 

 

 

 

 

 

 

 

 

새우젓을 너무 많이 올렸다.

오향편육은 기본간이 되어 있기 때문에 새우젓을 너무 많이 올리지 않는 것이 좋다.

 

 

 

 

 

 

 

 

 

 

 

 

깍두기가 맛있었다.

 

 

 

 

 

 

 

 

돼지찌개를 하나 시켰다.

오천원.

칼칼하니 맛있다.

 

 

동영상 보기

https://youtu.be/yxdK8WYXrYc

 

 

 

 

 

 

 

신암돼지국밥앤돼지찌개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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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야경 데이트 코스

대구 동촌유원지

동촌해맞이다리 야경

 

 

 

 

 

 

 

동영상으로 담아온

대구 동촌유원지 해맞이다리 야경

 

촬영장비: 갤럭시 노트20

 

 

 

 

 

 

 

 

 

 

 

 

 

 

 

 

 

 

 

 

 

 

 

 

 

 

 

 

 

 

 

 

 

 

 

 

 

 

 

 

 

 

 

 

 

 

 

 

 

 

 

 

 

 

 

 

 

 

 

 

 

 

 

 

 

 

 

 

 

 

 

 

 

 

 

 

 

 

 

 

 

 

 

 

 

 

 

 

 

 

 

 

 

 

 

동촌 해맞이다리 야경

 

 

 

 

 

 

 

 

 

동촌 해맞이다리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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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누오호텔 로비 조형물

베이징 방문 2일차.

근래 베이징을 방문할 때마다 이용하는 호텔이 있다. 베이징 누오 호텔(NUO Hotel; 诺金饭店). 실내수영장을 갖춘 5성급 호텔로 공항, 왕징, 4환로와 가깝고 주변이 조용하고 깔끔한 편이라 편리하고 편안하다. 가짓수만 엄청 많은 조식(뷔페식)이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지만.

누오에 대해선 따로 포스팅 하겠다.

 

 

 

 

 

 

 

 

베이징 누오(NUO)호텔 조식, 간단히 몇가지만 먹기로 한다.

 

 

 

 

 

 

 

 

베이징 누오(NUO)호텔 조식 훈툰. 주문하면 조리해주는데 잘만 오더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아꽁아마.

그 사이 누오호텔 인근에 바 같은 것들이 여럿 생겼다.

 

 

 

 

 

왕징체육장

 

 

 

 

 

 

 

 

 

초상은행(招商银行) ~ 포스코 차이나 ~ 왕징체육장 순으로 이동.

 

 

시장이 있었던 왕징체육장

 

 

 

 

 

 

 

 

 

 

사교댄스 연습중인 베이징 시민

 

 

 

 

 

 

 

 

 

 

왕징 체육문화광장

 

 

 

 

 

 

 

 

 

인민 계도 선전물을 보고 있는 중국인

 

 

 

 

 

 

 

 

왕징 체육장에 떡하니 자리 잡고 있던 시장이 사라졌다. 중국 정부가 강력한 행정집행을 통해 불법건축물들을 대대적으로 철거 정리하는 중이라고 한다. 어느 정도인가 하면 장백발이 관련된 골프장에 있던 연습장조차도 철퇴를 맞았다고 한다. 장백발은 그동안 그 누구도 손대지 못했던 토호 권력자중 한명이다. 2019년 7월 5일 84세로 사망했다.

거리 곳곳에도 불법퇴치와 관련한 구호가 나붙었다. 시진핑의 통치방식이다. 강력한 정부 주도하의 사회 개혁중이다.

그래서인지 베이징의 도로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정리정돈된 느낌이 들었다. 공항 고속도로에서 갓길을 불법으로 신나게 달리던 차량들을 찾아보기 힘들었고, 시내 도로에서도 차선을 벗어나는 차량들이 잘 보이지 않는다.

시진핑 주석이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라는 각오를 한 모양이다.

 

 

 

 

 

 

 

시진핑, 중국 공산당 관련 홍보책자

 

 

 

 

 

 

 

점심은 신장 식당을 이용한다. 신장 음식은 은근히 한국사람들 입맛에 맞고 맛도 좋다. 주로 면, 양고기, 토마토 등을 이용한 요리가 많다. 여기도 따로 한번 포스팅 해야겠다.

 

 

 

 

 

 

레안드로 에를리치(Leandro Erilich) 전시회

중국 중앙미술학원 아트 뮤지움(미술관)에서 개최된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레안드로 에를리치(Leandro Erilich; 雷安德罗 埃利希) 작품전 오픈식에 초대받았다. 규모가 어마어마 했는데 작품 설치에만 1억이 훌쩍 넘는 비용이 들어갔다고 한다. 이 전시회에 대해서도 따로 포스팅을 하겠다.

 

 

 

 

중앙 미술 학원에 있는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

 

 

 

 

바이니엔 루저우 라오지아오(百年泸州老窖) 60년

 

 

 

 

 

 

 

 

저녁은 북경 왕징에 있는 몬스터 키친에서 호주산 소고기 숯불구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백주가 함께 한다. 무려 60년을 묵혔다는 52도짜리 바이니엔 루저우 라오지아오(百年泸州老窖). 30년, 60년, 90년 묵힌 것이 있다고 한다. 몸 생각해서 얼음을 넣어서 마셔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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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광명역 공항버스,

50도 마오타이 불로주(feat. 56도 얼궈토우 사망유희)

지난 나흘간 베이징에 가 있는 바람에 블로그를 올리지 못했다. 중국에서 인터넷을 이용하자면 여러가지 애로사항이 있다.

첫째, 잘 이용하진 않지만 페이스북, 트위터 같은 SNS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VPN을 통하면 이용이 가능하지만 번거롭다.

둘째, 국내 웹서비스 이용에도 제한이 있는 경우가 많다. 예전엔 중국 정부가 다음 블로그 같은 서비스를 막아두었는데, 지금은 네이버 블로그 서비스가 막혀버렸다.

셋째, 카카오 톡 이용이 원활하지 못하다. 서비스가 완전히 막힌 것은 아닌데 설정에 손을 대거나 파일 등을 보낼 때는 제대로 안될 때가 많다.

국내 통신사의 해외로밍 서비스 이용시 가능하지만 데이터 제한도 있고 아무튼 이런저런 이유로 매일 올리겠다던 일상 기록을 하루도 아니고 나흘간이나 건너뛰어버리고 말았다. 한번에라도 메꿔야겠다. 사진이 남아 있으니까.

베이징 가는 날.

이번에도 출발은 순조롭다.

아주 가끔 스마트폰을 집에다 두고 나왔다가 택시를 타기 전에 생각이 나서 허겁지겁 다시 집으로 가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엔 그런 일 없이 무난한 스타트.

 

 

 

이전에는 주로 김해공항을 이용했지만 이번엔 인천공항까지 가서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한다. 대구에서 베이징 직항편이 있지만 시간대가 심야이거나 요금이 비싸다. 이번엔 그런 이유 때문에 대구공항을 이용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고 일행분 스케쥴을 맞추다보니 인천공항으로 가게 된다.

열차편도 마찬가지로 불편해졌는데, 예전에는 부산역~동대구역을 출발 인천공항까지 가는 KTX가 있었지만, 2018년도부턴가 없어져 버렸다. 헐...

지금은 KTX를 타고 광명역까지 간 다음 거기서 공항가는 버스를 이용하거나 동대구역복합터미널에서 인천까지 가는 리무진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첫번째 방법은 총 2시간 40분 가량 걸리지만 갈아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두번째는 한번에 가지만 4시간이 족히 걸리는 먼 여정이다. 결과적으로 예전에 바로 KTX를 이용하는 것보다 여러모로 곤란해진 것이다. 비용도 더 들고...

난 시간관계상 KTX+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구름이 햇빛을 가려주어 그나마 큰더위는 피할듯한 하루

 

 

 

2019년 7월 KTX열차매거진

그나마 광명역에 내려 갈아탈 경우 한가지 좋은 점이 있다면 도심공항터미널이 있다는 점이다. 부칠 짐이 있다면 이곳에서 수속을 밟아 버리면 복잡한 인천공항에서 수속을 밟을 필요가 없다. 도심공항 서비스는 이용 불가능한 항공사가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도록 한다.

광명역 도심공항 터미널은 광명역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상행선 열차일 경우 뒷쪽 열차칸에 가깝다. 광명역의 남쪽, 서편에 위치한다.

열차에서 내려 윗층으로 올라가 서쪽 4번 출구로 가면 광명역 공항버스를 탈 수 있는 대합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이용객이 늘었는지 먼저온 순서대로 앉아서 기다리도록 대기석이 마련되어 있다. 이용객이 많아서 버스에 자리가 모자라게 되면 당연히 다음 버스를 이용해야한다. 이 말인즉슨, 공항도착 시간을 정확히 예측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공항 도착은 적어도 3~40분 이상의 오차를 염두해두어야 한다. 운이 없다면 버스를 못탈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승차권은 KTX 구매시 함께 구매하면 된다. 연계시 할인이 된다. 코레일 모바일앱으로 연계 구매가능.

광명역~인천공항 버스 6770번 와이파이 비번

광명역 공항버스는 6770번 버스이다.

무료 와이파이가 있는데 비밀번호는 korail6770

 

인천공항 T1

광명역 ~ 인천공항T1 간은 약 50분이 소요된다.T1에 가장 먼저 도착한다. 다른 터미널은 15분 이상 더 걸린다. 도로상황이 좋으면 그보다 짧게 걸릴 수도 있지만 너무 요행을 기대하진 말자. 언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까.

인천공항에서 느낀건데 예전보다 관리가 좀 못해진 느낌이다. 화장실이 특히 딱 와닿던데 그다지 청결하지 못하더라는.

 

 

 

 

아시아나 기내식도 뭐 말 할 필요가 없이 완전 별로다. 한때는 한국 항공사들 기내식이 세계 일류라고들 했는데 지금은 아닌듯 하다. 기대치가 높아진 탓도 있을까?

베이징에 도착해서 먹은 저녁은 하이디라오 왕징점(교문호텔옆)에서 먹은 훠꿔.

중국에 가면 자주 이용하게 되는 훠꿔집들 중 하나이다. 여기에 대한 소개는 따로 포스팅을 한번 하도록 해야겠다.

 

오늘 만찬의 술은 마오타이 불로주 (茅台不老酒)

125ml 아담한 병이지만 도수 53도. 덜덜덜... 난 맛만 보고 말았다. 특공(특별공급)으로 구한 거라는데 일행들은 물론 한병으로들 끝내지 않았다.

뭐, 80도 정도까지도 접해본 적이 있으니 극상의 서프라이즈는 아니다.

한참 멋모르고 술 마시던 시절 56도짜리 얼궈토우(二锅头) 100ml짜리를 둘이서 창가에 빈병으로 줄을 쭉 세워가며 마신 적이 있다. 소위 삼국연의 영웅호걸? 흉내를 낸건데 지금 생각해보면 죽는 줄도 모르고 저지른 미친 짓이었다. 실제로 그날 새벽 거의 떡실신, 사망을 경험했었다.

예전에 중국 TV에서 본 적이 있는데 마오타이 술이 좋은 이유가 물이 좋아서라고 하더라. 마오타이를 만드는 물은 그 지역 우물에서 나는 물인데 그 물맛이 탁월하다고.

아무리 좋은 술이라도 지나치면 저세상으로 건너는 요단강물이 된다. 내 뇌는 혼미해져 쾌락의 길을 가지만, 내 간장은 절대 기억 할 것이다.

 

#광명역#리무진#공항버스#6770버스#인천공항#대구인천공항가는법#마오타이지우#마오타이#하이디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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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간엔을 둘러보고 나와서 주변을 돌아본다. 주변에 유명한 곳으로는 대충 #구집성관 박물관 (Shoko Shuseikan Museum) 건물 두 곳과, 유리공예품 전시관 등이 있다. 쉬어 가거나 식사를 할만한 곳으론 #스타벅스 #센간엔점, 패밀리 레스토랑 조이풀 등이 있다. 특히 스타벅스 센간엔점은 건물이 예쁘기로 유명한 곳이다.

구집성관 박물관

 

구 집성관 건물은 센간엔 입구 바로 부근에 자리한다. 센간엔 입구를 나와서 오른쪽으로 바라 보면 보이는 곳이다. 기와로 이뤄진 지붕과 돌로 지어진 것이 무척 단단하고 견고해보이는 건물이다.

구 집성관

 

집성관 기계공장이었던 건물이라고 한다. 중요문화재로 소개되어 있다. 일본 근대화의 중요한 출발지이다. 이런 흔적들이 부럽기도 하다.

질투하고 시샘하고 비난만 하다가는 변화가 없다. 교훈으로 삼고 쓴약이 되도록 삼켜야 다른 내일 온다.

구 집성관 내부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실내는 단층으로 이뤄져 있고 규모는 생각보다 그다지 크지 않다. 1000엔짜리 센간엔 입장권인가, 그 표로 관람이 가능하다.

구 집성관 별관

 

집성관 별관도 있는데 이곳도 소규모의 전시가 있다. 이곳도 참관이 가능하다.

#집성관

 

 

 

바로 근처에 가고시마 시내 방향으로 몇발자국만 걸으면 흰 목조 건물이 나타난다. 이쁘기로 소문난 스타벅스다. 우선 점심을 먹고나서 여기 들려 커피 한잔 하기로 한다.

 

 

 

 

 

점심식사를 하기로 정한 곳은 스타벅스 맞은 편에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 조이풀.

부근에 이용할만한 식당이 잘 없다. 제일 가까운 조이풀에서 점심 해결하는 것으로.

조이카페라는 셀프 음료바를 갖추고 있다. 요금을 지불하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패밀리레스토랑조이풀

 

 

 

 

조이풀 메뉴

 

조이풀 메뉴

 

함박스테이크와 스테이크가 주메뉴이고 나베도 있다.

 

 

 

 

 

 

 

 

철판요리용 각종 소스

 

 

 

 

 

스끼야끼였는지 나베였는지...

​나베겠지.

 

 

 

 

 

 

스테이크/함박 셋트

 

 

음식맛은 나쁘지 않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배는 부르지만 그래도 스타벅스로 향한다.

#함박스테이크 #센간엔맛집

 

 

 

 

 

패밀리레스트랑 조이풀 센간엔점 위치

Joyfull

9688-3 Yoshinocho, Kagoshima, 892-0871 일본

 

 

 

 

 

 

 

 

 

 

 

 

 

 

스타벅스 센간엔점

이 몸은 감성이 메마른건지 보고 그냥 시큰둥, 별다른 감흥을 못느꼈었다. 그런데 지금 사진으로 다시보니 무척 예쁜 건물이네 싶다. 주변에 다른 건물도 없고 아담한 산등성이를 뒤로 둬서 더욱 그런듯하다.

 

 

 

남다른 이쁨에는 이유가 있겠지. 유형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다. 역시 역사가 깃든 건물인가보다.

 

 

 

 

 

 

센간엔 스타벅스는 뭐 대단한걸 기대하고 방문하면 안되는 곳이다. 내부도 외부도 고풍스럽지만 단조로울만큼 간결하다. 물론 그 점이 편안한 마음으로 창밖 풍경을 보며 커피 한잔을 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된다.

일본 스타벅스 텀블러

 

 

 

 

 

 

일본 스타벅스 텀블러

 

 

 

 

 

스타벅스 텀블러와 머그컵

 

 

 

 

 

#일본 #센간엔 #스타벅스 #텀블러 #머그

 

 

 

 

 

 

 

 

 

 

 

 

 

 

 

 

 

 

 

 

 

스타벅스 센간엔점 위치

STARBUCKS COFFEE Sengan-en Shop

9688-1 Yoshinocho, Kagoshima, 892-0871 일본

 

 

 

 

 

 

 

 

 

 

 

 

 

 

스타벅스에서 아메리카노 한잔을 마시고 다시 슬슬 집성관 부근을 돌아본다. 유리제품 전시장(이소공예관)과 유리제품 공장이 있다.

#이소공예관

 

 

가격대가 비싸편이다.

 

 

 

 

얘는 어딜가나 있네.

 

 

 

유리 공예품 공장에서는 장인들이 사쓰마 유리공예품을 만드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

 

​#유리공장

 

 

 

 

 

 

 

 

​이소공예관 위치

이소공예관

9688−24 Yoshinocho, Kagoshima, 892-0871 일본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 다시 집성관 앞 마당을 지나서 버스 타는 곳으로 돌아간다.

 

 

돌아가는 버스를 타는 곳이다. 정류소에 줄을 서 버스를 기다린다. 패쓰가 있으면 이용하면 된다.

 

 

 

 

 

독특하게 생긴 일본 우체통

 

 

 

 

 

스타벅스 센간엔점 위치

STARBUCKS COFFEE Sengan-en Shop

9688-1 Yoshinocho, Kagoshima, 892-0871 일본

 

 

 

 

 

 

버스를 타고 덴몬칸에 있는 숙소로 돌아가는 중

센간엔과 그 부근을 둘러보는데는 빠르면 두어시간이고 약 반나절이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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