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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태그의 글 목록 :: Torus Lab by k-p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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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여행

하마코시미즈(浜小清水)

Hama-Koshimizu

라멘 타로야마

らーめん太郎山


라멘 타로야마


시레토코 오호를 둘러보고 아바시리로 향했다.

멀리 떨어진 곳이었지만 우토로 쪽에서 적당한 숙소를 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적당한 곳은 일찍 예약이 마감되었거나 숙박비용이 너무 비싸 포기해야했다.




시레토코 오호에서 숙소로 예약한 도미 인 아바시리까지 89,6km.

예정 소요시간은 1시간 38분.

짧지 않은 거리이다. 하지만 상당 구간이 요오츠크해를 끼고 난 도로를 달리는 길이라 이 역시 여행이라 생각하면 그리 나쁘지 않다.








아바시리까지 가기 전에 이미 해가 지고 저녁시간이 된터라 중간에 식사를 하기로 했다. 아무런 사전 계획없이 차를 세운 곳은 하마코시미즈라는 곳이었다. 어두워진 밤이라 주변을 둘러보진 못했는데 바로 옆에 전망대도 있는 곳이었다. 라멘 식당이 하나 있었는데 이름은 라멘타로야마. 주변이 캄캄했고 다른 식당들이 보이지 않아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Furetoi Observation DeckFuretoi Observation Deck


전망대는 Furetoi Observation DeckFuretoi Observation Deck이라는 곳으로 이렇게 생긴 곳인데 방문객들 평가가 비교적 좋은 곳이다.

해가 지고 도착한터라 보지 못한 것이 아쉽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요오츠크해와 일몰을 보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있다.




Furetoi Observation Deck과 라멘 타로야마의 위치

https://goo.gl/maps/UJGjXH4A6T62




라멘타로야마 메뉴


라멘 타로야마의 메뉴이다.

네가지 스프 중에서 선택하고 다시 라멘을 선택하면 된다.

라멘 가격은 그닥 저렴한 편은 아니고 보편적인 정도.

게다리가 들어간 라멘이 눈에 띄긴 하는데 먹기가 상당히 번거로울듯 하다.

아... 귀찮아~

그냥 소금간 스프에 야채라멘을 먹는걸로.










앙징 맞은 소품들이 가득한 가게 입구








주문한 소금간 맛의 야채라멘이다.

중화풍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

면이 꼬불꼬불한 면인걸 빼면 약간 중국집 우동 느낌이 나기도 한다.










숙주, 배추, 목이버섯, 당근, 어묵, 파 등이 들어가 있다.

맛은 그럭저럭.

특출나게 맛있다거나 하지 않았지만 한끼 저녁으로 흡족했다.

후다닥 먹고 더 늦기 전에 어서 도미 인 아바시리로 출발~







Copyright (C) 2019 (Torus Lab.) all rights reserved.

2019. 토러스 랩 / Torus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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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안보면 후회 할 

북해도 여행지

‘신의 연못’


일본 현지인들이 호평하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신의 연못'

홋카이도 여행일정을 대충 정할 때 이곳을 방문해야하나 말아야하나를 놓고 고민을 했다. 이유는 우리에게는 널리 알려진 여행지가 아니었고, 또 위치가 시레토코로 가는 길에서 잠시 우회해야지만 갈 수 있는 곳이었기 때문이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밝혔듯이 이 날은 꽤 먼거리를 움직여야 하는 날이었고, 또 시레토코가 메인 방문지였다. 시레토코는 절대 놓칠 수 없다. 다른 곳으로 빠져서 만약 시간을 잘못 배분한다거나 시간을 잡아먹는 돌발 상황이 발생하기라도 한다면 정작 가봐야 할 곳들을 가보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긴 고민 끝에 결국은 이곳을 방문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렇게 결정 내린 가장 큰 이유는 일본인 여행객들의 평가 때문이다. 한국인 여행객들은 많이 방문하지 않은 곳이었지만, 현지인들이 상당히 좋은 평을 해두었다는 점이 내게 많이 알려진 관광지보다는 매력적인 요소로 다가왔다.


Copyright (C) 2018 (Torus Lab.) all rights reserved.

아이! 눈부셔!

ㅋ~

신의 연못 神の子池

(kaminoko pond)



신의 연못은 홋카이도 기요사토정의 산중에 자리 잡고 있다. 아토사누푸리산과 마슈호 부근에 위치해 있는 작은 연못이다.

사실 온라인에서 작다는 평을 보고 "깊은 산속 오솔길~ 자그마한 연못에~~~"라는 노래를 생각해서 무척 작은 연못인줄 알았는데 막상 찾아보니 상상했던 것보다는 그 크기가 컷다.




연못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곰출몰 주의'이라는 경고표시가 되어 있다. 살짝 동요(?)하기도 했지만 내심 '오잉? 곰구경 하는건가?'하는 기대도 했다. 홋카이도 그쪽 동네는 이런 표식들이 허다했다. 특히 이날 오후에 방문하게 된 시레토코에서는 곰 대처법곰 대처법 교육까지 받았다.


저기 어디선가 널 지켜보고 있다...

곰님께서...

신의 연못에 들어가는 길 동영상

http://blog.naver.com/dangoon/221423725923




산길을 얼마 걷지 않아 신의 연못, 카미노코이케가 나타난다.

한자를 그대로 읽자니 좀 이상하네...

연못 주위로 산책로처럼 꾸며진 탐방로가 있고, 그 길을 따라 연못을 한바퀴 돌면서 구경하면 된다.

그냥 걷는 시간으로 따지면 약 5분도 안걸리는 코스다.

하지만 실제로 가보면 그보다 몇배의 시간이 걸린다.

미녀에게 넋을 잃은 사내처럼 조용하고 아름다운 연못의 자태에 발길을 쉽게 뗄 수 없게 되니까.





물에 잠긴채로 예쁘게 이끼가 낀 나무그루터기






늘 이런 빛을 발하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연못 빛깔이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아름답고 예쁘다. 에머랄드 빛이라고 말 할 수 밖에 어떻게 표현하는게 제대로 표현하는 것인지 잘 떠오르지 않는다. 전에 봤던 비에이·후라노 쪽의 청의 호수 아오이케와는 또다른 아름다움이다. 캐나다의 레이크 루이스의 웅장하면서도 영롱한 모습과는 또다른 아기자기하고 빛나는 아름다움이랄까?













곰 나오면 어쩌나~~~~

주변은 온통 깊고 오래된 숲의 모습 그대로이다.







저 물속에 물고기들도 산다.

사진을 확대해 자세히 들여다보면 헤어치는 물고기들이 보일 것이다.













연못을 2/3쯤 돌아 반대편으로 와서 보이는 풍경이다.

물속에 쓰러진 나무들이 그대로 누워 있어 뭔가 묘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거의 다 돌아 나오면 이런 풍경이 보인다.

신의 연못 전체가 투명한 파란 빛으로 된 것은 아니다.

한쪽은 저렇게 짙은 색을 띄는 곳도 있다.






마지막으로 한번더.

곰출몰~~~

실제 곰을 맞닥드리지는 않았지만.

신의 연못 영상을 하나더 올려본다.

http://blog.naver.com/dangoon/221423725923


신의 연못은 가히 숨겨진 보석이라고 평할만하다.

다만 접근이 용이하지 않다. 아칸호를 들르고 유황산을 방문한다면 이곳 신의 연못도 한번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차나 오

토바이 등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대중교통이나 자전거로는 접근이 용이하지 않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홋카이도 카미노코 연못 (신의 연못) 위치

구글지도 링크

https://goo.gl/maps/o76mmGa2Fa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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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시로시를 떠나 쿠시로 습원 전망대를 마지막으로 방문하고 차로 약 2시간 좀 안되게 달려서 아칸호에 도착했다. 아칸호도 람사르 협약에 등록된 습지에 속한다. 홋카이도의 이쪽 동네로 가면 집들도 많지 않고 길도 그리 넓지 않고 무척 한적하다. 도로에서 종종 사슴, 붉은 여우 같은 야생동물들도 목격되곤 하니까 조심해야 한다.





아칸호는 사람들이 보기엔 그냥 뭐 아름다운 호수다.


수심이 45m에 이르는 칼데라호인데 칼데라호는 화산으로 생성된 화산호, 화구호를 말한다. 아칸호에 관광 중심지에는 아 이누 민속촌, 아칸호 에코 뮤지움 센터와 여러 호텔 등이 있다.






아칸호에 오후 늦게 도착해서 저녁식사 전에 잠시 주변을 돌아봤다. 뉴아칸 호텔 맞은편에 관광안내소가 있다. 호수가에는 산책로가 있는데 상가거리 쪽 부두까지 천천히 걸으며 구경하기 좋다.






아칸호 산책로







산책로에는 이렇게 나무를 깍아 만든 모형이 쭉 늘어서 있다.









왠지 쓸쓸해 보이는 아칸호







저 배는 아칸호를 돌아보는 유람선이다. 배 옆에 새겨진 문양은 아이누족의 전통문양이라고 한다. 시간도 맞지 않고해서 배는 타지 않았는데 날씨가 흐려 그때 그 촥 깔아앉은 호수 분위기에 배까지 탓더라면 감성이 뿜뿜하다 못해 풍덩 뛰어 들 었을지도.


배를 타고 가면 실제 서식하는 마리모를 볼 수 있는 전시센터가 있는 주루이 섬이란 곳도 간다던데 우린 못감. 꺼이~ 꺼이 ~







애들은 그냥 물가에서 노는 것만도 재미가 있나보다.


하긴 나도 어릴 땐 저런데서 물제비 뜨면서 신나하며 놀았던 기억이 있다. 지금 가면 귀찮아서 안함. ㅡㅡ;;;;;;;









아칸 상점가







아칸호의 귀염둥이 마리모

귀여운 마리모

예전에 일본 거리를 걷다가 가게 입구에 대롱대롱 메달린 커다란 초록색 장식물을 보고 저게 뭐지하고 궁금해했던 적이 있 다. 어디서 봤었나 한참 생각해봤는데 한군데가 아니라 여러 곳에서 본거 같은 기억. 그중에 사진을 찍어둔 곳이 있는데 기 억을 더듬어 그때 사진을 찾아냈다. 바로 유후인에서 찍었던 사진. (사진은 아래에)

어쨌거나 그때까지는 녀석의 정체를 몰랐었는데 홋카이도 아칸호에 가면서 그 정체를 알게 됐다. 마리모라고 일본의 천연 기념물로 지정된 담수성 녹조류의 일종인데 초록색 공처럼 생겼다. 아칸호에 사는 명물로 아칸 상점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저 동그란 녀석은 한 개체가 아니라 한가닥 한가닥이 한 개체인데 모여서 저렇게 동그란 형태를 만든 것이라고 한다. 저런 형태를 띄는 경우는 아칸 호하고 아오모리의 고가와라 호에 있는 애들뿐이란다. 보들보들해보이지만 실제로는 좀 딱딱하 면서도 콕콕 찔리는 촉감이 있다고.

의외로 발견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는데 1897년 발견되었다고 한다.

수족관에서 모스볼이라고 불리기도 한다는데 그건 유럽종이고 이 마리모하고는 종이 서로 다르다고.

 

마리모 모양의 장식물

마리모 키우기

마리모는 구매가 가능해서 키우는 사람들이 있다. 얘들은 추위에 무척 강해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몇개월을 놔둬도 끄떡없 단다. 그도 그럴 것이 아칸 호는 한겨울에는 60cm 두께 정도로 얼어붙는데 그 아래 차가운 환경에서 사니까. 대신 더위는 쥐약이라고 한다. 35도가 넘어가면 애네가 숨 넘어 간다고 하니 여름에는 그냥 냉장고에 넣어두는 것이 애들을 살리는 길.

 

 

 

 

 

 

 

 

 

 

 

아이누 민속촌

아니누 민속촌 입구.

이제는 전세계에 고작 2만 명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는 아이누족. 그래서일까?

아칸호 곁에는 많은 관광객들로 숙박시설마다 북적대고 있었지만 아칸호수는 슬픈 고요와 침묵에 빠져 있었다.

 

 

 

 

 

 

 

슬퍼하는 호수의 촌락

바람 부는 어느 밤거리에 앉아있자니 이방인으로서의 나조차

묘한 동질감과 연민에 발길을 뗄 수 없었다.

그 핑계로 길거리 앉은 자리에서 맥주 큰캔 하나 순삭으로 해치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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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로 시내로 들어서니 새삼 다시 구시로라는 도시의 독특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북쪽 지방이라 그런가 같은 일본이지만 구시로는 도쿄나 오사카와 확연히 다른 느낌이 물씬 풍기는 도시이다.

홋카이도 쿠시로를 방문한 여행자들이 빠지지 않고 들리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와쇼시장이다.

우리 일행은 오전에 구시로 습지의 동쪽 일대를 둘러보고 점심때에는 와쇼시장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 다시 구시로 시가지로 들어왔다. 일행분은 늘 대충대충 먹자는 편이신데 나는 그래도 기왕 이 먼곳까지 왔고 언제 다시 올지 모르니 한끼라도 그 지역의 유명한 맛집이나 대표할만한 음식을 찾아먹자는 주의이다. 구시로 습원 주변에서는 식당 찾기가 어렵기도 하고 식사를 하려면 구시로 시내로 돌아가야겠다고 결정했다.






와쇼시장 관리실 같은 곳인듯.

와쇼시장 주차

렌트카를 가지고 와쇼시장 방문했다면 와쇼시장 지하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일본은 주차비가 비싼편인데 와쇼시장 이용시 지하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이득.





지하 주차장에 주차하고 올라와 와쇼시장으로 입성.





구시로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듯. 대부분이 관광객들이다. 중국인 한국인 등등





왓쇼시장 갓테동

와쇼시장은 관광객들 사이에 갓테동으로 유명한 곳이다 . 갓테동이란 직접 고른 신선한 해산물들을 밥 위에 얹어 먹는 덮밥이다.

우선 결론부터 밝히자면 명성에 비해 가성비도 분위기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실제로 일본인 관광객들 사이에는 이런 것에 대한 지적이 적지 않다. 관광객을 많이 상대하다보니 가격은 비싸지고 장점이었던 원래의 그 무엇이 점차 변혀버렸다는 의견. 해산물들을 그대로 공기 중에 방치하고 있어서 위생이나 맛의 변질이 의심된다는 의견조차 있었다. 조금은 지나친 걱정이 아닐까 싶기도한데 이사람 저사람 들여다보고 떠들어대는데 진열대 위를 커버해주는 그 무엇도 없으니 전혀 근거

없는 걱정은 아닌듯 하다. 손님이 직접 먹고 싶은 해물을 끊임없이 집어줘야하는 갓테동 특성상 유리커버를 하는 것도 무리이다보니 어떻게하기 힘든 문제일거다.







와쇼시장에는 갓테동 파는 집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이렇게 스시집도 있다.

어수선한 분위기가 싫다면 이렇게 독립된 식당을 이용하면 된다.









정식을 파는 식당도 보인다.

가격도 크게 비싸보이지 않는다.

다 먹어보고 싶은데 위장이 허락하는 공간이 야속하기만 하다.

꺼이꺼이~~~ ㅠ.ㅜ





갓테


갓테동을 먹기 위해서는 우선 밥부터 사와야 한다. 따로 밥 파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서 원하는 사이즈의 밥을 구매한 다음 해물을 파는 곳으로 해물을 고르면 바로 밥 위에 얹어준다. 해물 파는 곳은 여러 곳이 있으니 돌아보고 정하면 된다.

미소된장국을 파는 곳도 있으니 국물이 필요하면 그것도 따로 구매. 아무튼 여긴 뭐 다 따로 구매하는 각. 구매를 하고 난 뒤에는 시장 중앙 한쪽에 마련된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아 먹으면 된다. 자리가 없다는 좀 난감할듯.

테이블도 그렇고 일본 치고는 시설들이 그렇게 좋지는 않은듯 하니까 참고하도록 하자.






왓쇼시장 갓테동




 

다 고른 다음 계산을 하면 된다. 







우리가 먹은 갓테동.

밥을 중간 사이즈인가를 선택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적다. 결국은 먹다가 추가로 해물을 한번더 구매했다.

회 사먹는거에 비하면 저렴하겠지만 그래도 그렇게 많이 저렴한건 아니다.

좋은 바다를 끼고 있다보니 맛은 베리굿이다.








와쇼시장 둘러보기

와쇼시장





가리비 관자 말린 것들이 많이 걸려있다.

관자 사이즈도 꽤나 커보인다. 그냥 요리된거만 먹다보니 저게 비싼건지 싼건지 모르겠지만 1000엔부터 3000엔까지 다양.

꼭 어디 갔다오고 나면 하나 사올걸 하고 그때서야 후회하게 된다.

쩝... 호모 사피엔스 맞나...









먹음직스러워 보이나 약간 생소한 저 바다게는 평균 3000엔대. 세금 별도.

에게?

3000엔도 안하네?

하고 덜컥 집어들었다가 계산할때 보면 3000엔이 절묘하게 넘게되는 2800엔이라는 점은 잊지 말자.








뭔 생선인지 모르겠음.

점심을 먹고 다음으로 방문했던 곳은 원래 쿠시로 습원 서쪽에 위치한 전망대였는데 순서를 헷갈려 이미 포스팅 해버렸으니 다음 포스팅은 습원에서 일정을 마치고 이동한 아칸호로 고!






토러스 랩 / Torus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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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여행]

22m 높이

웅장한 크기의 문

난젠지 산몬

*



철학의 길을 벗어나와 난젠지로 향한다. 
중간에 에이칸도 젠린지라는 불교사찰이 있는데 일행분 뜻에 따라 그냥 지나쳤다. 나중에 인터넷에서 방문평을 찾아보았다. 난젠지보다 젠린지가 좋았다고들 한다. 그런 곳을 우리는 그냥 지나쳐버리고 말았다. 다음 기회를 노리는 수 밖에...








나만큼이나 외롭고 쓸쓸한 이들이 적지 않구나.







높이 22m의 난젠지 산몬(三門)이다. 
세개의 문으로 이뤄져서 산몬이라고 불리는가 보다. 
일본 3대문 중 하나라고 한다. 사진으로 보면 그리 크지 않지만 실제로 보면 옛날 건물 치고 꽤 규모가 있고 웅장하다. 
위로 올라갈 수 있는데 500엔을 내야 한다. 신발을 벗고 올라가야하고 올라가는 계단통로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 되어있다. 다 올라가서는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좁고 가파른 올라가다보면 왜 계단에서는 사진촬영이 금지 되어있는지 이해하게 된다. 그 좁고 가파른 통로에서 누군가가 사진을 찍겠다고 멈추면 사람들이 오르락내리락하는데 큰지장이 생길 정도니까.










옆에서 본 난젠지 산몬








난젠지 법당

난젠지 산몬에 올라 바라본 풍경이다.

저멀리 법당이 보인다.

저 법당 오른쪽으로 난젠지 수로각이 자리하고 있다.

잠시후 산몬에서 내려가 수로각으로 향할 것이다.










산몬에서 바라본 풍경






산몬에서 바라본 풍경







휴식중인 관광객

5월초.

아직은 시원한 바람이 살살 불어주고 있었다.

잠시 앉아 있으니 탁 트인 시야와 바람 덕분이 몸과 마음이 모두 시원하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닥치면 아마 저곳이라도 그리 시원하지 않을듯 하다.











산몬에서 내려왔다.
학생들로 보이는 외국인 단체관광객들이 보인다.

난젠지에도 많은 외국 관광객들이 방문한다.

사실 교토는 어딜가나 관광객들로 북적댄다.

교토는 항상 여행의 도시 분위기가 느껴지는 고도이다. 

이제 예쁜 사진 찍기 좋다는 난젠지 수로각으로 가자.

'난젠지 수로각'편은 다음회에



난젠지 홈페이지
http://www.nanzen.net/



난젠지 산몬 위치

https://goo.gl/maps/nuyn6RRtYYR2





by Torus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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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여행]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

은각사

(긴카쿠지)

*




벚꽃이 흐르는 수로 구경을 마치고 은각사(긴카쿠지)로 향한다.
은각사(긴카쿠지)의 원래 이름은 히가시야마지쇼지(東山慈照寺) 또는 지쇼지라고 한다.
지금은 흔히 은각사로 불린다. 

#은각사 #긴카쿠지 #지쇼지







은각사 앞 식당

은각사로 올라가는 길에는 여러 점포들이 올망졸망 즐어서 있다. 
식당도 있고 군것질꺼리를 파는 곳도 있고 기념품을 파는 곳도 있다.
우선은 은각사부터 서둘러 보는 것으로.







은각사 앞 상점거리








은각사 앞 어느 식당







은각사 진입로

ㄹ자 형식으로 만들어진 은각사의 진입로. 기억이 틀리지 않다면 그간 다녀본 곳 중에서 은각사에서만 볼 수 있었던 특징인듯.

은각사 개방시간
년중무휴
3월1일~11월30일 08:30~17:00
12월1일~2월말 09:00~16:00

은각사 입장료
일반인 500엔
초중생 300엔


#은각사입장료 #은각사시간 


은각사 관람지도







은각사

은각사에서는 법당 구경은 뒷전이고 정원 구경 삼매경에 빠졌다. 
모래로 표현한 물과 후지산.
사방은 오래된 나무와 이끼들로 가득차 있다.


















관음전 은각

금각사의 금각을 흉내내어 지었다는 관음전인 은각. 이 은각이 있어서 은각사로 불린다. 금각사를 보고 나면 은각사의 은각은 은을 입혀놨겠지하고 상상들을 한다. 하지만 막상 실제 보면 그렇지 않다. 그냥 목재로 지어진 건물.















은각사 경내 주변은 온통 두터운 이끼들이 가득하다. 
충분한 습도와 따뜻한 기온이 어울어져 만들어낸 작품.








은각사 본당

















은각사































차 마시는 곳

은각사를 한바퀴 돌아보고 나오다보면 출구 쪽에 찾집이 있다.

















은각사 앞 아이스크림 빙수 가게







은각사 앞 아이스크림 빙수 가게










by Torus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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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대표적 관광지 10곳






1. 천안문 광장 (티엔안먼 꽝창; 天安门广场)

중국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곳.

천안문 광장의 북경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코스이다. 

천안문 성루, 인민대회당, 국가박물관, 기념탑 등이 주변에 몰려있다. 

각종 국가급 행사가 이곳에서 개최되며 매일 아침 저녁에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 게양식과 하양식이 개최된다.




천안문광장 주소: 北京市东城区长安街 (천안문과 正阳门 쩡양면 사이)

천안문광장 입장료: 무료

개방시간: 오성홍기 게양식전 (여름: 1시간전, 겨울: 30분전) 부터 하양식후 (여름: 1시간후, 겨울: 30분후) 까지 개방.

개방시간 외 시간에는 출입이 금지된다. 일몰시간에 따라 개방시간이 변함으로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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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고궁 (꾸궁; 故宫)

현제 중국의 수도이자 제국의 수도인 베이징의 황궁. 

북경에서 가장 핵심적인 여행지중 1번지. 베이징이라는 도시의 중심이다. 

고궁이라는 공간이 100% 개방되지도 않았고 그저 건물과 공간이 이어진 곳이라 생각보다는 볼거리가 적다.

하지만 어쨌던 핵심적인 관광지인것만은 사실이다.




고궁 주소: 北京市东城区景山前街4号

고궁 입장료: 60위안(성수기 4.1~10~31), 40위안(비수기 11.1~3.31)

개방시간: 성수기 (08:20~17:00) 비수기 (08:30~16:30)

매주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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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화원 (이허위엔; 颐和园)

석양이 아름다운 넓은 쿤밍호수를 둘러싼 청나라 황실의 여름 궁전. 




이화원 주소: 北京市海淀区新建宫门路19号

이화원 입장료: 30위안 (성수기), 20위안 (비수기), 할생 50% 할인(유학생도 가능)

입장시간: 

성수기 4.1~10.31

정문 6:30~18:00, 위엔중위엔(园中园 ) 8:30~17:00, 19:00까지 관람마감.

비수기 11.1~3.31

정문 7:00~17:00, 위엔중위엔(园中园 ) 9:00~16:00, 19:00까지 관람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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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원명원 (위엔밍위엔; 圆明园) 

베이징 서북쪽에 자리한 청나라 황실의 정원.

화려한 건축물들이 많이 있었지만 프랑스 영국 연합군에 의해 파괴되었다. 




원명원 주소: 北京市海淀区清华西路28号

원명원 입장료: 25위안

개방시간: 

1~3월, 11월, 12월 7:00~17:30

4월, 9월, 10월 7:00~18:00

5~8월 7:0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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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만리장성 (완리창청; 万里长城)

기원전 220년 진시황때부터 샇은 성벽.




만리장성 주소: 北京市延庆县京藏高速58号出口

만리장성 입장료: 35위안

개방시간: 4월~10월 6:30~19:00, 11월~3월 7:30~18:00


중국 북경 대표적 관광지 10곳 2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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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 북해도.
그곳에도 여름은 있었다. 
그리고 풍요로운 대지(?)를 뒤덮은 형형색색의 꽃들.
기나긴 겨울동안 두꺼운 눈에 덮혀있던 땅 위로 곱디 고운 꽃들은 피어난다.
아이를 돌보는 엄마처럼 북반구의 길고긴 햇살은 꽃들에게 오랫동안 색깔을 입혀주고 어루만진다. 
땅의 여신은 한껏 아이들을 깜싸안고
사람들은 그 아름다움에 어쩔줄 몰라한다.



북해도의 가운데 지역에 속하는 후라노와 비에이 지역은 여름철 꽃축제로 유명하다.
그중에서도 7월 중순 이후부터 8월초까지는 일본, 한국, 중국 등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로 가득하다.



농장에는 여러가지 꽃들로 만든 각종 가공품들을 판매하는 곳, 식사나 차 등을 즐기는 곳들이 군데군데 마련되어 있다. 사진 찍고 구석구석 다 돌아본다면 1시간이 부족할 것이다.



한여름 맑은 날씨에는 비교적 더운 편이다. 저녁이 되면 선선하지만...
바람은 선선히 부는 편이고 자전거로 후라노 비에이 일대를 여행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맑은 날은 자전거 여행이 쉽지만은 않을 것 같다. 



신치토세공항에서 후라노 가는 법
JR치토세선(40분) --> 삿포로 --> JR하코다테 본선(50분) 다키카와 --> JR네무로 본선 (1시간10분) -->후라노

삿포로에서 후라노 가는 법 
홋카이도 중앙버스 '고속 후라노'를 이용하면 3시간 소요
R하코다테 본선(50분) 다키카와 --> JR네무로 본선 (1시간10분) -->후라노
특급 후라노 라벤더 익스프레스 (약 2시간 소요) 운행기간이 있으므로 JR홋카이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야함

아사히카와에서 후라노 가는 법
아사히카와 공항에서는 후라노버스 '라벤더호'를 이용하면 1시간 10분 소요
아사히카와에서도 역시 후라노버스 '라벤더호'를 이용. 1시간 4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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