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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us Tour' 카테고리의 글 목록 (20 Page) :: Torus Lab by k-p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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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이야기]
베트남 호치민 밤거리
맥주 한잔
Bún Đậu Homemade
#베트남 #여행 #호치민 #사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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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 강렬한 햇살과 더불어 무덥던 베트남 호치민의 공기는 밤이 되면 조금이나마 수그러든다. 요기도 하고 맥주 한잔으로 더위도 식힐 겸 여행자의 거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식당을 찾았다.

Bún Đậu Homemade라는 식당인데 식당의 위치는 대충 아래와 같다. 

https://goo.gl/maps/EjzieN81ZCA2



호치민 맛집 Bún Đậu Homemade



비아 하노이. 호치민 맥주는 아니지만 베트남의 유명한 맥주이다. 하노이를 대표하는 맥주인가보다. 










Bún Đậu Homemade에서 달팽이 요리도 맛보았다. 달팽이 요리는 아주 맛있지도 않았고 생각보다는 별루였다. 그래도 특이한 요리니까 먹어줘야지.




달팽이 살을 다져서 다른 재료와 함께 어묵처럼 만든것 같다. 함께 나온 잎에 싸서 소스에 찍어 먹었다. 




Bún Đậu Homemade는 1, 2층으로 된 곳인데 2층에는 테라스가 있다. 테라스에 앉아서 거리 구경을 하면서 맥주를 마시면 좋다. 




비아 사이공. 호치민에서 유명한 사이공 맥주다. 호치민의 옛이름이 사이공이었으니 그 이름을 그대로 가져왔다. 공산화 되기 전의 지명이라 느낌이 남다르다. 



요리 이름들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채소와 해물, 쌀국수 등을 함께 볶은 음식이었는데 깔끔하니 먹을만 했다. 

새우요리도 말할 필요없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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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이야기]
오타루 운하의 낮과 밤
#홋카이도여행 #오타루 #오타루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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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에 대한 기본 정보

오타루의 일어 원어명은 (おたるし)이다. 일본 홋카이도의 서부 바닷가에 위치한 도시이다. 철쭉과 자작나무, 그리고 나그네새를 각각 시의 상징으로 한다. 인구는 12만 5천 명 정도의 소도시이다. 홋카이도 최대 도시인 삿포로와는 기차로 30~45분이면 오갈 수 있는 가까운 곳이다. 과거에는 광산, 공업, 물류 등으로 활기와 영화를 누리던 도시였는데 지금은 인구가 급감하는 추세에 있다고 한다. 
유명한 일본 영화 '러브레터'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개스등이 은은하게 비추는 오타루 운하의 무드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오타루 지명의 유래
오타루라는 지명의 유래는 원래 홋카이도에 살았던 원주민인 아이누족의 언어에서 왔다고 한다. 아이누 어로 '모래투성이 하천'이라는 뜻의 오타나이라 하천을 오타루나이로 잘못 부른 것이 오타루(小樽)로 쓰게 되었다고 한다. 한편 '모래 해안의 가운데 하천'이라는 뜻의 오타오루나이를 줄여서 오타루라는 지명을 붙였다는 설도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오타루 시 [Otaru, 小樽市(소준시)] (두산백과)

http://www.city.otaru.hokkaido.jp



오타루 운하에는 많은 예술가들이 즉석 해서 작품을 만들거나 판매하고 있다.



옛 공장이나 창고 등을 카페, 상점 등으로 개조해 놓았다. 오타루의 쇠퇴로 운하가 없어질뻔하기도 했었는데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운하와 주변 건물들을 남겨두게 되었다고 한다. 만약 오타루 운하와 주변이 재개발되었다면 어떤 모습이 되었을까. 적어도 오타루만의 느낌은 찾기 힘들어지지 않았을까.



오타루 운하는 늘 관광객들로 붐빈다. 여름 모습이라 겨울에는 어떨지 모르겠다. 겨울에는 스키를 즐기러 홋카이도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니 역시 많은 관광객들이 오타루를 찾을 것이다.


저녁이 내리기 시작한 오타루 운하.

운치 있는 개스등에 하나둘씩 불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낡은 것들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밝은 빛이 사라지면 감춰진 아름다움이 드러난다. 보이는 것만이 다가 아니라는 것이 와 닿기 시작하는 순간이다. 눈에 잘 보이는 것만 보면 진정한 아름다움을 발견하지 못한다는 말. 새겨둘만한 말이다. 

오타루 운하에서 유람선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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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이야기]
[오사카 여행정보] 오사카 해양관 가이유칸
#오사카여행 #오사카해양관 #가이유칸 #카이유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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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로는 우리나라 제주도의 아쿠아 플라넷이 동양 최대이고 오사카의 가이유칸은 오키나와 츄라유미에 이어 일본 2위이다. 총 8층으로 되어있고 연간 항시 많은 사람들이 붐빈다. 사람들에 밀려서 제대로 구경하기가 힘들 수도 있는데 초입부가 많이 밀리고 들어갈수록 공간에 여유가 조금씩 생기는 편이다.
입장료는 2300엔인데 오사카 주유패쓰가 있으면 100엔 할인이 된다. 그 밖에 '오사카 가이유 깃푸'라고 해양관 입장료와 교통패쓰를 함께 묶은 상품도 있으니 일정에 맞춰 사용하면 된다. 나갈 때 재입장 도장을 받을 수 있으니 만약을 대비해서 도장을 받아두도록 하자. 중간에 나왔다 들어가도 되니 원한다면 그렇게 활용해도 좋다.

대형 수족관이 끝나면 코앞에서 펭귄을 볼 수 있는 공간과 해양 동물들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다. 해양동물에 크게 관심이 없다면 지루하고 재미 없을 수도 있다. 입장료도 다른 곳에 비해 만만치 않으니 잘 생각해보고 선택들 하시길.

가이유칸 주소:  1 Chome-1-10 Kaigandori, Minato Ward, Osaka, Osaka Prefecture 552-0022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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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이야기]
조용한 차향이 맴도는 갤러리 겸 카페 그린티 하우스
#베이징여행 #그린티하우스 #중국여행 #베이징가볼만한곳 #베이징갤러리 #베이징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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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티 하우스(GREEN T. HOUSE, 중국명: 紫云轩)은 베이징의 북쪽 외진 곳에 위치한 티 하우스이다.  5환루(环路)와  6환루(环路) 사이에 있는 징핑까오수(京平高速) 남쪽 318 국제 예술원의 한적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
1997년 개업한 것으로 알려진 그린티 하우스는 원래 베이징에 시중심에 있다가 2000년대 초반 순이(顺义; shunyi) 지역으로 옮겼다.
구글에 검색하면 GREEN T. HOUSE로 두 곳이 검색되는데 베이징 북쪽에 위치한 곳이 지금 소개하는 곳이다. 서쪽에 있다고 표시된 그린티 하우스는 뭔지는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 추측컨데 누군가가 잘못 표기를 한게 아닌가 한다. 
그린티 하우스는 넓고 공간과 여유로운 자리 배치, 고급스러운 소품 등으로 카페보다는 갤러리에 가깝다. 이곳을 방문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통적으로 느끼는 것이 공간의 여백이다. 수백 개의 테이블이 들어가고도 남을 것 같은 질릴 정도로 넓은 공간인데도 막상 놓여 있는 자리는 몇 개 되지 않는다. 그 텅 빈 공간 때문에 적막함이 대신 그곳을 가득 메우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
참고로 이곳은 가격이 많이 비싼 곳이라 가볍게 방문할 곳은 못된다. 식사를 할 경우 인당 평균 600위안이고 차를 마실 경우엔 100위안 정도이다. 그리고 전체를 임대해서 진행되는 행사가 잦으니 사전확인이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비교적 외진 곳이라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힘든 곳이기도 하다.  

전화번호:  010-64342519     앞에 010은 북경지역번호
주소: 崔各庄乡何各庄村318号(318国际艺术园)  




베이징 갤러리 카페 그린티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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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스럼멋스럼]
한국보다 맛있고 저렴한 오사카 꼬치집
도리지로 메뉴 All 공개
오사카 맛집 도톤보리 도리지로 (TORIJIRO)
#오사카선술집 #맛집 #이자카야 #꼬치구이 #난바 #도리지로 #한잔하기좋은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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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한국보다 맛있고 저렴한'이란 내용을 넣자니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다. 하지만 사실이 그러한대 어떡하리. 나는 친일파도 아니고 특정업체 관계자도 아니다. 실은 사실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할건 인정하는 수밖에. 가격이 서울은 물론이고 우리나라 웬만한 지방 도시보다 저렴하다. 100엔대 메뉴가 수두룩하고 맛있는 파닭 꼬치 2개에 270엔이다. 양이 적으니 당연하다고 반박할 필요도 없다. 요것조것 조금씩 먹고 싶지 한대박에 그득 담아주는 것처럼 하면서 비싸게 받는건 원치 않은다. 맛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아니, 국내 웬만한 이자카야보다도 맛이 좋다. 맥주 맛은 두말 할 것도 없고... 참, 안타깝다. 잘 찾아보면 국내에도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곳이 있을 수도 있을거라고 믿는다. 내가 몰라서 그런거겠지.


대부분 일찍 영업이 끝나는 일본에서 여기는 늦은 시간까지 영업을 하는 곳 중 하나이다. 새벽 2시까지는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여기는 늦은 시간에도 붐비는 곳이다. 도리지로는 체인 이자카야여서 일본 다른 도시에서도 찾을 수 있다. 포스팅 맨 마지막에 도리지로 홈페이지를 올려두겠다. 다른 지역에 가시는 분들은 그 곳에도 도리지로가 있는지 찾아보시길 바란다. 


오사카 맛집 도톤보리 도리지로 (TORIJI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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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맛집 도톤보리 도리지로 (TORIJIRO)

도리지로 메뉴판. 전품목 270엔이라고 적혀있다.





아래는 도리지로 테이블 세팅

오사카 맛집 도톤보리 도리지로 (TORIJIRO)



오사카 맛집 도톤보리 도리지로 (TORIJIRO)

먹어보면 안다.
"이 가격에 이런 맛과 양이"
아마도 우리나라 물가가 일본보다 비싼가보다.
꼬치 몇개라고 대충 한그릇에 모아담아 나오지도 않는다. 소스는 종류별로 아담하고 작은 토기에 깔끔하게 담겨 테이블마다 한쪽 편에 마련되어 있다. 



오사카 맛집 도톤보리 도리지로 (TORIJIRO)



오사카 맛집 도톤보리 도리지로 (TORIJIRO)



오사카 맛집 도톤보리 도리지로 (TORIJIRO)


오사카 맛집 도톤보리 도리지로 (TORIJIRO)




아래에 도리지로의 홈페이지 링크도 올려놓으니 가격변동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도리지로 홈페이지


 도리지로 오사카 도톤보리점 주소   torijiro, 1 Chome 도톤보리 주오 구 오사카 시 오사카 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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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슈 이야기]
나가사키 순례 여행
소토메의 시츠성당과 오노성당
#나가사키 #여행 #나가사키성지순례 #소토메 #문화유산 #시츠성당 #오노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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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을 통해 시츠성당, 오노성당, 엔도 슈사쿠 문학관 등이 있는 소토메 지역을 가는 방법과 엔도 슈사쿠 문학관을 소개했다. 해당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된다. 오늘은 시츠성당, 오노성당 방문 예약하는 방법과 나가사키 성지순례와 관련된 사진을 올려본다.


소토메 시츠성당 엔도슈카쿠 문학관 가는 법

나가사키 여행, 엔도 슈사쿠 문학관





나가사키역을 출발해서 소토메쪽으로 가는 버스안


버스를 타고 약 30-40분을 달리다보면 바다가 보인다. 


쿠로사키성당. 이곳은 그냥 지나쳤다.


버스에서 내려 시츠성당으로 올라가는 돌계단이 있다. 



시츠성당
1879년 나가사키 소토메(外海) 지역에 부임한 드로 신부는 주민들이 너무나 가난하게 사는 모습에 충격을 받아 특히 여성들이 자립해서 살 수 있도록 기술을 익히게 하였다. 
처음에는 15평 정도의 임시성당에서 미사를 드렸으나 성당이 찾아드는 신자들로  가득차게되자 새로운 성당을 짓게 된다. 드로 신부는 바람이 거센 곳이지만 소토메 마을의 되도록이면 많은 곳에서 볼 수 있게끔 약간 높은 산 사면을 구입하였다. 설계와 시공도 드로 신부가 담당하고 신자들과 함께 4배 정도 넓은 성당을 건립하였다. 신자들은 취락 단위로 번갈아 가면서 노동 봉사를 하였다. 산에서 베어 낸 재목을 운반하거나, 바닷길을 통하여 운반해 온 벽돌을 해변에서부터 메고 올라가는 등의 중노동이었다.  한해만인 1882년 벽돌에 회반죽을 바른 아름다운 성당이 완공되었고 1891년, 1909년 증축으로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바람이 센 소토메(外海)지방의 기후를 고려해서 처마를 낮게 만들었다고 하는데, 드로 신부의 고향 또한 바람이 센 곳이라서, 시츠성당을 닮은 성당이 있다고 한다. 머나먼 고향을 생각하면서 설계했을지도 모른다.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오노성당까지는 약 10 정도 걸어가야한다. 표지판이 있으니 잘 보고 찾아가면 된다.


오노성당

오노(大野)는 1599년 히라도 영주에게 추방당한 신자 고테다 일족의 일부가 잠복했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소토메의 선교를 담당한 드로신부가 1893년에 오노(大野) 고노우라주변에 사는 26가구 신자들을 위해 시츠(出津)성당의 공소로서 세웠다.
석조 및 목조의 단층집 구조이다. 북쪽의 회당 부분은 평천장(平天井)이며 벽돌로 만든 아치형 창문이 있다. 벽은 이 지역에서 나는 현무암을 적토, 석회, 그리고 모래를 섞은 것으로  쌓아올린 작은 성당이다.
지붕은 트라스 구조를 채용하고 북측은 변칙적인 우진각 지붕, 남측은 맞배 지붕이며, 북측 현관 앞에는 드로 돌담을 수직으로 세워 바람을 막고 있다. 
이 지방의 전통적인 민가를 기본으로 하면서도 서양 기술과 융합된 독자적인 형식을 갖고 있으며, 지역에 뿌리를 내린 소박한 신앙의 모습을 보여주는 희귀한 교회 건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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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슈 이야기]
나가사키 여행, 엔도 슈사쿠 문학관
#나가사키여행 #엔도슈사쿠 #엔도슈사쿠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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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마음의 표지석을 가지고 있다. 표지석은 각자에게 길을 알려주고 모두는 그것이 가리키는 곳을 향해 삶이라는 모험을 떠난다. 
나침반 하나를 보며 끊임없는 항해의 모험을 하는 영화 속 해적 '잭 스패로우'처럼 나는 별을 쫓아 길을 떠난다. 
자, 이제 우리 구름이라는 돛을 펼치고, 하늘이라는 바다를 항해해 보자. 
 
이번 항해지는 나가사키. 아픔이 가득한 나가사키는 흩뿌리는 비로 나를 맞이했다. 그곳엔 핵폭탄 '팻맨'이 준 고통과 비극 뿐만 아니라 더 이전의 슬픔도 물들어 있다. 잔혹한 박해 속에서도 믿음을 버리지 않았던 이들의 순교라 불리는 슬픈 죽음이 바로 그것이다.   
 
나가사키의 외곽, 소토메(외해). 
소토메의 바다는 여느 바다와 달랐다.
사람이 마주할 수 있는 바다가 이렇게 다를 수 있다니...
슬픔이 심연에 가득한 짙푸른 바다.
울음처럼 불어대는 바람.
세상의 끝으로 내몰려 살았던 연약한 삶들의 척박한 터전.  
 
"인간은 이렇게도 슬픈데, 주여 바다가 너무나도 파랗습니다."
엔도 슈카쿠는 그 바다를 배경으로 한 소설 <침묵>에서 그렇게 적었다. 
희망이라고는 있을 것 같지 않던 땅과 바다. 가난과 내버려진 삶의 고달픔이 내동이쳐져 있던 곳. 
그곳에 침묵의 구원이 파도처럼 밀려들었다.  
 
지금 사진을 보며 다시 소토메의 바다를 생각하니 감정이 북받쳐 오른다. 
그곳에는 외로운 슬픔이 없다. 
바다와 바람이 함께 구슬피 운다. 그분께서 인간과 함께 슬퍼하신다. 아! 우리는 늘 홀로 괴로운 것이 아니었다...
.
.
.
"주여, 당신이 언제나 침묵하고 계시는 것을 원망하고 있었습니다." 
 
"나는 침묵하고 있었던 것이 아니다. 함께 괴로워하고 있었다."




엔도 슈사쿠 문학관과 나가사키 성지순례로 유명한 소토메를 가는 방법은 지난번 포스팅에서 소개한 적이 있다. 위의 포스팅을 참고하면 된다. 

엔도슈사쿠 문학관 방문에 대한 팁 하나를 말하자면 나가사키에서 호텔을 이용할 경우 호텔에서 할인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하라는 것이다. 할인카드를 제시하면 360엔인 입장권을 200엔으로 할인 받을 수 있다. 

나가사키 여행, 오노성당에서 나가사키 방향으로 돌아가는 방향 버스 타는 곳






엔도슈사쿠 문학관이 있는 곳에는 도로 휴게소가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 매점과 식당, 휴게공간이 마련되어있다. 매점에서 구입한 음식을 휴게공간에서 먹을 수 있다.




문학관 윗쪽에 위치한 휴게소에 있는 조형물이다. 도로를 지나다 보인다. 사진 각도는 주차장 안쪽에서 도로쪽을 보고 있는 곳이다.





문학관 홀은 사진 촬영을 해도 되지만 전시공간은 촬영금지되어 있다. 전시실과 전시실 사이에 작은 휴게공간이 있는데 그곳 창을 통해 바라본 곳. 하얀 간절함이 펄럭이고 있었다. 


슈사쿠 문학관을 떠나 인근 마을 히가시시스마치(東出津町)를 지나 침묵의 비를 찾아가는 길


침묵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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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소토메 시츠성당 엔도슈카쿠 문학관 가는 법

일본 천주교의 성지, 엔도 슈사쿠의 침묵, 영화 사일런스로 유명한 소토메
#소토메 #엔도슈카쿠문학관 #시츠성당 #시쓰성당 #시쯔성당 #오노성당 #소토메 가는 버스 시간표 #나가사키성지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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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츠 성당이나 오노 성당은 방문 전에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인터넷에서 할 수 있는데 주소는 따로 포스팅 하겠다. 

엔도슈샤쿠 문학관과 시츠(出津)문화촌(침묵의 비와 시츠 성당이 있는 곳) 등이 있는 소토메 지역으로 가는 버스는 나가사키 역이나 나가사키 중심 도로상의 여러 곳에서 탈 수 있다. 보통 한시간에 한대꼴로 엔도슈샤쿠 문학관과 시츠(出津)문화촌으로 가는 버스가 있다. 역 관광안내센터에서 안내해줄 때는 나가사키역 앞 정류소만 알려준다. 사실 나가사키역 정류소보다 훨씬 남쪽의 정류소에서 출발한 버스는 나가사키역을 지나 북쪽으로 크게는 Coco walk, 평화공원, 나가사키 대학 등 여러 정류소를 거치며 사람들을 실고 내린다. 보통 시내버스가 서는 버스정류소에는 거의 다 선다고 보면 된다. 일정 중에 나가사키 역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곳을 거치거나 숙소가 역 부근이 아니라면 굳이 역까지 가서 버스를 탈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버스는 환승버스와 직행 두종류로 나뉘는데 중간에 사쿠라노사토 버스터미널(桜の里バスターミナル)에 내려서 갈아타는 사쿠라노사토(桜の里) 행 버스와 문학관, 시쓰(시츠)문화촌, 오노 성당 등까지 갈아탈 필요없이 가는 노고노우라(浦)행 직행 버스가 있다. 여기서 직행이란 중간에 버스를 갈아탈 필요가 없다는 뜻이지 논스톱으로 간다는 의미는 아니다. 아까 말했듯이 버스는 운행 중에 나가사키 중심지역은 물론 여러 정류소에서 정차한다. 버스를 탈 때는 버스 앞이나 옆에 적혀있는 행선지 표시를 잘봐야 한다. 잘모르겠다면 정차했을때 버스 앞쪽 문으로 가서 버스기사에게 소토메 혹은 오노 카토릭 처어치라고 하면 대답해준다. 버스를 탈때는 뒤문으로 승차하고 나중에 운임계산을 위한 정류소 넘버가 적힌 쪽지를 뽑아야 한다는 것을 잊지말자. 행선지 표시가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면 버스를 기다리는 현지인들의 도움을 요청해보는 것도 좋다. 
그리고  버스를 타면 가는 방향이 이상하게 바닷가가 있는 남쪽방향이 아니고 내륙 쪽을 향하는 북쪽으로 간다. 출발하고 얼마간 구글맵을 보다보면 마치 문학관과 시츠문화촌이 있는 소토메가 아니라 반대방향으로가는 것처럼 보인다. 나도 처음에 구글맵을 보며 잘못 탔나 싶었는데 버스는 이 방향으로 쭉 한동안 가다가 서쪽으로 꺽어 소토메가 있는 바닷가쪽으로 향한다. 

버스가 지나는 경로는 다음과 같다.
나가사키 역앞 버스정류소 - 대략 10곳 이상의 노변 정류소 - 사쿠라노사토(桜の里) 터미널 - 여러 정류소 - 문학관 입구(슈사쿠 문학관이 있는 곳) - 다시 몇 정거장 - 시쓰(시츠)문화촌 - 몇 정거장 - 오노 성당(大野教会堂)

일단 문학관에 내리지말고 바로 오노 성당까지 가서 오노 성당을 둘러본 다음 다시 나가사키 방면으로 돌아오는 식으로 시츠 성당이 있는 시츠 정류소를 거쳐 마지막으로 침묵의 비를 보고 그 아래쪽 정류소에서 나가사키에끼나 사쿠라노사토 버스터미널(桜の里バスターミナル)로 가는 버스를 타고 문학관으로 가길 바란다. 갈 때와 반대방향으로 타면 무조건 문학관 방향으로 가는 버스이다.  침묵의 비에서 걸어서 문학관까지 가도 되긴하지만 굉장한 체력이 필요하다. 나는 침묵의 비와 문학관 사이를 걸어서 둘러봤지만 자칫 남은 여행일정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평소에 충분한 걷기가 생활화 되어 있지 않는 사람이라면 함부로 도전하지 않는 것을 권한다. 


환승이 필요한 사쿠라노사토(桜の里) 행을 탔다면

(桜の里バスターミナル)에서 내려서 노고노우라(浦)행 버스로 갈아타야한다. 노고노우라(浦)행 직행을 탔다면 계속 타고 있으면 된다. 환승이 필요한 버스라면 여기가 종점이므로 다들 여기서 내릴 것이다. 터미널에 사무실이 있으니 다음 버스를 물어서 확인하도록 하자. 잘못타게 되면 나가사키역으로 돌아가게 되니까.
아래 지도가 사쿠라노사토 버스터미널(桜の里バスターミナル)의 위치이다. 


시츠 성당에 가기 위해서는 엔도슈사큐 문학관이 있는 미치노에끼(문학관역)을 지나 서너 정거장 더 가면 된다. 버스가 멈춰 있을 때 버스기사에게 시츠(出津) 카토리꾸 처어치 라는 식으로 말하면 도착할때 대충 알려줄 것이다. 사실 기사를 피곤하게 할 필요없이 바닷가 언덕에 있는 슈사쿠 문학관을 지나면 준비하고 있다가 시츠문화촌이라는 표시가 버스 도착역 안내판에 뜨면 내리면 된다.
시츠 문화촌에는 시츠 성당을 비롯하여 소토메 뮤지엄, 시츠 수도원, 드로 신부님 기념관, 침묵의 비 등이 있으니 여기서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을 잡고 천천히 둘러보면 된다.  

지도를 일일이 다시 첨부하자니 번거로워서 네이버 블로그에 포스팅한 글을 링크해둔다.

지도는 아래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서 확인하기 바란다. 

http://blog.naver.com/dangoon/221096955824


소토메 가는 버스시간표



시츠 성당




오노 성당



엔도 슈사쿠 문학관 앞 정류소


엔도 슈사큐 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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