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홋카이도' 태그의 글 목록 :: Torus Lab by k-pax
반응형

 

[홋카이도 삿포로]

페스티벌의 메카 삿포로 오도리 공원

그리고 삿포로TV타워, 시계탑

#홋카이도 #삿포로 #삿포로TV타워 #오도리공원 #삿포로시계탑

그린블로그입니다

Torus Lab


포로를 방문한 사람들이 꼭 들리는 곳이 바로 오도리 공원이다. 늘 생동감이 넘치는 곳, 사시사철 축제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봄에는 꽃축제가 있고, 여름에는 이곳에서 맥주축제가 열리고 가을축제도 열린다. 겨울이 다가오면 화이트 일루미네이션을 비롯하여 삿포로 눈축제로 1년 365일 오도리공원은 축제를 찾은 사람들을 볼 수 있다.

폭이 65m나 되는 오도리 공원은 산책 삼아서 쭉 걸어볼만도 하다. 삿포로 TV타워는 에펠탑을 모방한 타워라고 하는데 오도리 공원에 붙어 있으니 한코스로 즐기면 된다.

삿포로 TV탑

도리 공원에서 가장 눈의 띄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이 TV탑이다. 오도리 공원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90.38m에 위치한 전망대에 오르면 삿포로 시내와 오도리 공원이 한눈에 보인다. 전체 탑의 높이는 147.2m이다.

3층까지는 무료로 입장 가능하고(공짜~ 공짜`) 전망대는 입장권을 구매해야 올라 갈 수 있다.

 

 

 

 

 

 

 

 

 

 

이 두사람은 메이비 썸 타는 중~

 

오도리 공원은 그 길이가 1.5km에 이른다. 1871년 이 지역의 북쪽에는 관청을 집중시키고, 남쪽은 주택 및 상업지역으로 나눠 정리하는 대규모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그 사이를 나누는 지역을 공원으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 이 공원은 또한 화재발생시 불어 다른 쪽으로 더이상 번지지 않도록 하는 역활을 한다고.

 

 

 

 

 

 

 

 

 

 

삿포로 대표축제 개최시기


2월 눈축제

5월 라일락 축제

6월 소란축제

6월 신궁축제

7월 오도리 비어가든

9월 오텀 페스트

11월 화이트 일루미네이션

오도리 공원은 관광객과 삿포로 시민 모두의 쉼터이다.

 

공원에서는 늘 갖가지 크고 작은 행사들이 벌어진다. 무명 예술가들의 공연은 물론이고 대형 업체들의 대규모 행사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삿포로 오도리 공원 거리의 음악가

 

 

 

 

 

 

 

 

 

 

마침 삿포로 오도리 비어가든이라는 맥주 페스티벌이 펼쳐지고 있었다.

한여름에 오도리 공원을 비롯한 삿포로 시 곳곳에서 벌어지는 맥주 페스티벌은 북방도시의 여름을 신나게 즐기는데 큰 재미를 준다. 재즈 페스티벌도 함께 되고 있었다.

삿포로 맥주 축제

 

샷포로 맥주축제 메뉴 가격(2017년)

 

 

삿포로 재즈 축제

 

삿포로 뮌헨 크리스마스 마켓

11월에서 12월에는 '뮌헨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삿포로의 자매도시 뮌헨의 전통행사를 그대로 재현한 행사이다.

오도리 공원 주변 풍경

 

 

 

 

 

 

 

 

 

 

오도리 공원 부근에 홋카이도 대학의 전신이었던 구 삿포로 농학교 연무장이 있다.

아쉽지만 삿포로 시계탑이라고 흔히 불리는 그곳은 별로 볼거리가 없다. 그래도 찾아오는 관광객들은 적지않다. 시계탑이 있는 건물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관광객도 많다. 1층은 전시실, 2층은 행사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미국 중서부의 목조건축양식을 모델로 1878년 지어진 건물로 일본 중요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다.

 

홋카이도 삿포로 시계탑

 

저녁 메뉴는 대게였다.

차가운 환동해의 북쪽에 자리한 홋카이도에는 대게가 많이 난다. 그래서 대게를 파는 식당들도 많은데 그중에 대게 무한리필 식당들도 꽤 있다. 아무래도 단품으로 주문해서 먹는 것 보다는 품질이 떨어질 수도 있지만 잘만 골라 간다면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에 대게를 배불리 실컷 먹을 수 있다.

 

대게 가게의 인테리어가 예뻐서 담아봤다. 여행사 패키지를 통해 방문했던 곳이라 이 사진이 익숙한 사람들이 꽤나 될듯 하다.


©Torus L.

 

 

반응형
반응형

[홋카이도 여행]
5박6일 여행의 마지막날, 후쿠류초 해바라기 마을을 거쳐 신치토세 공항으로 가다.

 

 

홋카이도 여행의 마지막 날.
아침 일찍 일어나 구로다케 로프웨이를 올라갔다 와서 소운쿄 온천마을을 떠나 아사히카와를 거쳐 후쿠류초 해바라기 마을로 향했다. 이쪽을 거쳐 가면 약간 둘러가는 코스이지만 마지막 날에 이렇게 여유를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오후 늦게 귀국 하는 비행 스케쥴을 예약해 두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마지막 하루까지도 알찬 여행 코스가 될 수 있었다. 대부분의 국제공항은 거리가 있는 편이라 비행 스케쥴이 잘못 잡히게 되면 대부분의 경우 서둘러 공항에 가느라 마지막 하루는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우리는 구로다케 로프웨이 코스 뿐만 아니라 후쿠류초까지 섭렵했으니 시쳇말로 본전을 뽑고도 남은 것이라 할 수 있다. 물론 렌트카를 이용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기도 하지만 거기다 베스트 드라이버인 내가 핸들을 잡았기에... 흠흠

 

 

 

 

후쿠류초 해바라기 마을 주차장

지역주민으로 보이는 분들이 주차 안내를 하고 있었다.
해바라기 마을 주차장을 관광객들이 타고온 차량으로 가득차 있었다. 그런데 이곳까지 오는 도로는 이상하리만큼 한산했다. 우리가 제대로 찾아가고 있는 것인가 싶은 정도로. 주로 이용하는 길이 아닌 다른 길로 달린 것일까? 지도를 몇번이나 확인해봤지만 그런 이유는 아닌듯 하다. 타이밍이 절묘했을지도 모르겠다.

 

 

 

 

 

 

식당은 꽤 컸는데 관광안내소는 이렇게 소박.

 

 

 

 

 

 

 

 

 

해바라기 밭의 꽤나 넓은지 자전거도 대여하고 있다.

 

 

 

 

 

 

 

우리가 찾아갔을 때 이미 꽃이 지고 씨가 여물어가는 해바라기들이 많았다.
아쉽기는 했지만 지난 5일간 워낙 눈호강을 했던지라 그렇게 섭섭하지도 않더라.
그리고 그래도 늦게 온 손님들을 위해 아직도 활짝 웃으며 기다리고 있는 해바라기들이 있어서 흐뭇했다.
고마워, 해바라기양~

 

 

 

 

 

 

가능한 더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이렇게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해바라기 밭

 

 

해바라기 밭을 도는 관광 트랙터

 

오른쪽에 멀리 식당과 주차장이 보인다.

 

 

 

 

일부였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해바라기 꽃잎이 피어있었다.
그냥 슥 봐도 꽤나 넓은 해바라기 밭이다.

 

 

 

 

 

 

한쪽에는 오리들도 있다.
주로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았다.

 

 

 

 

 

 

 

 

 

 

 

 

 

 

 

 

물레방아도 놓여있고, 나름대로 심심한 밭만 덩그러니 있어보지 않게 하려고 애쓴 흔적이 보인다.

 

 

 

 

 

 

 

해바라기밭의 가운데로 질러가려면 저기서 입장료를 내야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찍어 온 사진을 보니 입장료는 300엔이다.

 

 

 

 

 

 

식당에서 가까운 입구 쪽에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키운 해바라기밭이 아담하게 마련되어 있다. 여기 해바라기들은 학교마다 각기 다른 종의 해바라기들을 심어 키워서 모두 조금씩 다른 색깔과 잎모양을 하고 있다.
특히 진한 주황색을 띤 해바라기들은 생소하면서도 예뻤다.

 

 

 

 

 

 

 

식당.
저기서 뭘 좀 먹을까하고 들어가 봤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고 정식 식당이 아닌 간이 식당들이 스낵코너처럼 운영되고 있어서 그냥 구경 정도만 했다.

 

 

 

 

식당에 들어가는 왠 시바견 한마리가 유모차를 타고 주인 따라 놀러와 있었다.
쓰담 쓰담

 

 

 

 

 

 

중국인 관광객, 일본인 관광객, 한국인 등등 북새통이 식당안.
창고 같은 저 공간을 쭉 둘러 간이 조리코너들이 설치되어 있다.
일본인것 치고는 너무 허술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식사는 다른 곳에서 하는걸로 하고 해바라기 마을에서 나왔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자동차 도로 휴게소인 sunagawa service area에 잠시 멈춰 식사를 한다.

 

 

 

 

 

 

 

 

메뉴도 다양하고 주문하기 편하게 자판기 주문이 가능한 곳.

 

 

 

 

 

 

카레라이스

 

우동 닭고기덮밥 셋트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카레라이스 하나와 우동, 닭고기덮밥 세트 하나.
맛은 쏘쏘.
가격도 쏘쏘.

 

 

 

 


휴게소의 위치휴게소의 위치
日本最北のSA 砂川ハイウェイオアシス日本最北のSA 砂川ハイウェイオアシス
Sorachibuto, Sunagawa

https://goo.gl/maps/RMtVGm2GX37hsJWN9

 

 

 

 

 

식사 후 한참을 더 달려서 신치토세에 도착했다.
주유소를 들르지 못하고 바로 렌트카업체에 차를 반납했는데 반납하는 곳에서 바로 주유를 하고 유류비를 지불을 할 수 있다.
이곳 저곳 들렀다가 공항에 갔는데도 탑승수속시간에 넉넉히 맞춰 도착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 수 있는 5박 6일 간의 홋카이도 여행.
사실 몇일이었냐가 중요하다기보다 얼마나 여행다운 여행이 되었나 하는 것이 더 중요하겠지.

 

 

 

토러스 랩 / Torus Lab.

 

 

 

 

반응형
반응형

 

 

 

 

드디어 5박6일의 홋카이도 여행 포스팅이 슬슬 마무리 되어 간다. 오늘 이 포스팅을 올리고 나면 마지막 포스팅 한 편 만이 남게 된다. 

아... 이런저런 이유와 핑계로 포스팅을 너무 오래 끌었다. 정작 여행은 5박6일 만에 끝났는데 말이다. 이렇게 여행을 돌아보고 정리하는 과정이 어쩌면 여행보다 더 힘든 작업이 아닐까 한다.

 

구로다케 케이블카(로프웨이)

오늘 소개할 내용은 다이세츠산 구로다케 로프웨이에 대한 것이다.
대설산 (다이세츠산; 다이세쓰산)은 홋카이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홋카이도의 지붕으로 불린다.
다이세츠산을 올라 볼 수 있는 가장 잘 알려진 방법은 아사히다케 로프웨이와 구로다케 로프웨이가 있다. 그중 아사히다케는 삿포로 시에서 접근하기가 좋다. 구로다케는 다이세츠 산을 중심으로 봤을 때 삿포로의 반대쪽인 소운쿄 쪽에 위치하고 있다. 경치의 아기자기함을 즐기자면 아사히다케 로프웨이 쪽이 보기 좋고 대자연의 절경을 즐기자면 구로다케 로프웨이 쪽이 나을듯 하다.

샷포로를 중심으로 여행한다면 아사히다케가 접근성이 좋다. 샷포로에 숙소를 두고 특별히 목적지로 삼지 않는다면 소운쿄는 거리도 좀 있고 일정 계획하기가 그리 만만치는 않을 것이다.

 

 

구름이 잔뜩 낀 아침이었다. 조그마한 관광마을에는 간간히 부지런한 관광객들이 눈에 띄였다.

 

 

 

 

로프웨이 입구에 있는 흔들의자

로프웨이 입구에 흔들의자가 놓여있다.
그 뒤로 난간에 서면 소운쿄 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사람들은 로프웨이를 타려고 모두 건물 안에 줄을 서 있고 바깥은 조용.

 

 

 

 

 

 

 

 

 

 

 

로프웨이 성인 왕복요금은 약 2만원이다.
요금이 비싼 편인데 유지 관리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한다.
관광객이 많을 때 로프웨이는 약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사람이 많을 때는 출퇴근 시간 전철이나 버스 안처럼 케이블카 안이 복작댄다. 창가 쪽에 서지 않으면 사진 찍기는 커녕 바깥 경치를 구경하기도 힘이 든다. 대기가 많으면 한번에 타지 못할지도 모르니 시간을 넉넉히 잡고 일찌감치 줄을 서는 것이 좋을 것이다.
탑승시간은 약 7분으로 10분 이내이다.
로프웨이 운행상황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기상 상태 등에 따라 운행이 안될 수도 있으니 헛걸음 하는 일이 없도록 아래에 남겨둔 링크를 통해 미리 확인 하도록 하자.

https://www.rinyu.co.jp/kurodake/

 

 

 

 

 

로프웨이는 구로다케 역까지 운행 된다. 구로다케 역에서 내려서 구로다케역은 해발 1300미터에 위치한다. 그곳에서 잠깐 걸어가면 다시 리프트를 이용 할 수 있다. 리프트는 따로 이용료를 지불해야 한다. 

왕복 600엔이다.

 

 

 

 

 

 

 

 

 

 

 

 

홋카이도 구로다케 로프웨이 상행 동영상

https://youtu.be/Cqm_4Mt6-4o

 

 

 

 

 

 

구로다케 리프트로 오르는 풍경

 

 

 

 

 

 

마침내 최종역에 도착했다.

 

 

 

 

 

 

리프트 역 전망대에서 바라 본 홋카이도의 풍경.

 

 

 

 

 

리프트를 내리면 바로 근처에 전망대가 있다.
함께 여행 온 사람들도 있고 홀로 여행 온 사람들도 있다.
모두 조용히 경관에 감탄하는 것은 똑같다.

 

 

 

 

 

 

 

 

 

 

 

 

 

 

 

구로다케 전망대에서 본 풍경 동영상

https://youtu.be/8pM_ntxkS8w

 

 

 

 

 

구름이 가득 낀 하늘과 빛내림이 멋지다.
듬성 등성 아래쪽 산에 걸린 운무도 보인다.

 

 

 

 

 

 

 

오래된 멋진 나무 한그루가 서 있었는데 전혀 그 느낌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구로다케의 야생 다람쥐를 만났다.
사람을 겁내지 않는 것을 보니 이곳의 터줏대감인가보다.

 

 


야생다람쥐 동영상

https://youtu.be/QpaPnJ1L2U8

 

 

 

 

 

 

부지런히 먹을 것을 찾아 다니고 있었다.
다람쥐는 자기가 모아 놓은 견과나 씨앗의 대부분을 어디다 감춰두었는지 까먹어 버린다며?
그래서 그 덕분에 결국은 본의 아니게 울창한 숲을 만드는 훌륭한 조림사의 역할을 한다고 들었다.

 

 

 

 

 

 

 

 

 

 

 

 

 

 

로프웨이였는지, 리프트였는지 모르겠지만 휴게소에 이것 저것 기념품을 팔고 있다.

여우 사진은 통로 벽에 걸려 있는 것을 찍은 것이다.

 

 

로프웨이 내려가는 길

https://youtu.be/3IrEeIBn-dQ

 

 

 

 

 

 

이 작고 오래되어 보이는 오두막은 다이세츠 산 구로다케 자료관이다.
현대식으로 짓는거보다 훨씬 주변과 잘어울리고 운치가 있다.
볼거리가 많고 적고를 떠나 넘치지 않고 자연스러운 공간이다.

 

 

 

 

 

 

 

이제 다시 로프웨이(케이블카)를 타고 마을 쪽으로 내려간다.
이렇게 보니 꽤나 많이 올라왔다는 생각이 든다.

 

 

 

 

 

 

 

서둘러 내려 와서 그런지 내려갈 때는 생각보다 사람이 적었다.

 

 

 

 

 

 

 

드디어 출발점으로 되돌아왔다.
사진 좀 찍고, 풍경 구경 좀 하다 내려오면 모두 1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슬슬 짐을 꾸려서 해바라기 마을을 들렸다가 렌트카를 반납하고 공항으로 가야한다.

 

 

 

 


Copyright (C) 2019 (Torus Lab.) all rights reserved.

 

 

반응형
반응형

[홋카이도 여행]
아담한 정보관아담한 정보관

 

소운쿄 비지터 센터

 

소운쿄의 자세한 정보는 이곳에서

 

 

 

 

소운쿄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비지터센터이다.

이곳에서 주변 다이세쓰(다이세츠) 산 일대에 대한 것들도 알아볼 수 있다.

주변 지질과 생태계에 대한 정보와 박제된 야생동물들이 다수 전시되어 있다.

 

 

 

 

 

 

입구에서 맨먼저 관광객을 맞아주는(?) 불곰. 

자세가 공격 자센데? 
원투 원투~ 

 

 

 

 

 

 

이 친구는 포즈가 그나마 호의적이지 않을까 한다. 

애기들이 보면 놀랄지도. 

입은 웃고 있네... 

 

 

 

 

 

 

 

실내에는 여러가지 자료들이 비치되어 있다. 

일본어, 일본어, 일본어... 

다국어 팜플렛이 있을 수도 있으니 찾아보자. 

 

 

 

 

 

 

 


홋카이도의 지붕이라고 불리는 다이세쓰산은 대충 저렇게 생겼다고 한다. 


 

 

 

 

 

 

 

 

벽에 사계절의 아름다운 풍경 사진들이 많이 걸려있다. 

 

 

 

 

 

 

 

 

 


여러가지 동물들의 박제도 있고, 동영상 자료도 볼 수 있다. 

일본어, 일본어, 일본어... ㅠ.ㅠ 

영어로 나올 수도 있다. 

말 그대로 maybe... 

 

 

 

 

 

 

멋진 뿔을 가진 사슴박제. 

박제로 만나니 생명력이라는 말을 다시금 되새기게 된다. 

아칸호를 떠나오면서 진짜 사슴을 봤는데 숲에서 만난 살아있는 사슴은 너무 너무 신비로웠다.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영화 해리포터 등에서 나왔던 신령스런 사슴들이 왜 그렇게 신비롭게 묘사가 되었었는지 고개가 끄떡여질 정도였다. 

기회가 온다면 꼭 숲을 배경으로 서 있는 살아있는 사슴의 눈을 바라보라. 


 

 

 

 

 

 

 

 

 

 

 

유명한 홋카이도 붉은 여우. 

얘도 홋카이도 도로에서 우연히 본 적이 있는데 사슴만큼 가까이에서 보진 못했다.

멀리서 도로 밖으로 쓱 사라지는 모습만.

 

 

 

 

 

 

 

 

각종 새와 너구리, 토끼 등의 박제도 있다. 

아이들이 좋아할듯. 

어른들도 지질이나 자연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소운쿄를 방문한다면 비지터 센터를 들려보자.

하지만... 

일본어, 일본어, 일본어... ㅠ.ㅠ 

 

 

 

 

Copyright (C) 2019 (Torus Lab.) all rights reserved.

 

반응형
반응형


[홋카이도 여행] 


아담하고 가성비 좋은 


소운쿄 숙소 


호텔 쿠모이


쿠모이는 호텔이라고 부르지만 규모가 그렇게 큰 곳은 아니다. 이곳 지역 자체가 관광과 관련된 것 외에는 거의 아무것도 보이지 않은 곳이라서 그런지 아주 큰 규모의 호텔은 별로 없는 것으로 보인다.





로비는 아담하지만 깔끔하다.

잠시 앉을 수 있는 소파와 의자도 있다.









후카

독특한 것이 다른 호텔에서는 보지 못했던 후카가 떡하니 놓여져 있다. 후카는 흔히 물담배라고 불린다. 연기를 물에 통과시켜서 흡입하는 방식. 물론 공짜는 아니고 요금을 내면 이용할 수 있다. 베이징에 있을때 한번 해본 적은 있는데 몇번 빨아들였더니 머리가 핑 돌더라는. 다시 해보고 싶은 생각은 별로 없다.







한켠에는 포켓볼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1층 로비 공간이 정말 넓지 않은데 이것저것 아기자기하게 갖춰져 있다. 밤이 되면 방안에만 있기에는 답답한 사람들이 저곳에 내려와서 포켓볼도 치고 맥주도 마시고 한다. 나도 나중에 산책하고 들어오면서 편의점에서 맥주 한캔을 사가지고 들어와서 저곳에서 마셨다.

참.

온천도, 그리고 식당도 모두 1층에 있다. 이렇다보니 안그래도 그리 넓지 않은 면적인데 로비가 그렇게 좁을 수 밖에 없었나보다.







온천탕 들어가는 곳





욕탕 안까지는 찍지 못했다.

욕탕 사진은 자란넷에서 퍼온 것으로 대신한다.






호텔 쿠모이 온천욕장 출처: 자란넷








저 모닥불은 조명장치로 연출 된 것이다. 실제 불을 피워둔 것은 아니다. 큐슈의 구로카와 온천마을의 료칸에 묵었을 때는 진짜 숯불을 넣은 화로가 있었는데. 구로카와 온천마을에서의 일정을 아직 포스팅을 못하고 미뤄두었는데 조만간 반드시 올려야겠다.






방안 사진은 대충 아래와 같다.

이용했던 방은 화장실이 딸려있는 다다미 방이다.

전망이라고 할 것은 딱히 없다. 앞에 흐르는 계곡은 보를 설치해서 수량조절을 해두었고,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그냥 그렇다.

창문에는 방충창이 달려있는데 절대 열어두면 안된다. 벌레들이 방안으로 들어올 수 있으니까.








호텔 쿠모이의 저녁메뉴

소운쿄에 온천마을에는 식당들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료칸이 그렇듯 저녁식사를 포함시키는 것이 가성비가 좋다. 그리고 기왕 그 먼곳까지 갔는데 왠만하면 료칸에 포함된 저녁식사를 해주는 것이 낫지 않겠나.

호텔 쿠모이 식당

식당도 역시 다다미 스타일.

입구에서 호실을 얘기하면 자리를 안내 해준다.







메뉴 구성은 어째 좀 실망스러웠다.

말 그대로 그냥 한끼 저녁을 떼웠다.

비싼 호텔도 아닌데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한걸까?







열을 가하면 치즈가 녹아 내린다.















저녁 먹고 호텔 주변을 산책했다. 호텔 주변이라고 하지만 아주 조그마한 곳이라 거의 소운쿄 온천마을의 전체를 돌아볼 수 있다. 큐슈의 구로카와 온천 마을보다 작고 볼거리가 없다. 소운쿄 마을 사진은 다음에 다시 소개하겠다.

호텔로 돌아오면서 맥주 한캔과 안주꺼리 하나를 구입.







어두워지자 불빛에 벌레들이 가득 모여들었다.







삿포로 맥주.

아... 마시쪙~

사진만 봐도 땡긴다.








작은 호텔이지만 나름 운치 있는 휴게공간을 만들려고 애쓴 흔적이 보인다.


















호텔 쿠모이의 아침식사(조식)


조식은 회덮밥.

한국인으로서 아침부터 날것을 먹으려니 좀 그랬다.

가만보니 어제 저녁 메뉴도 그렇고 조식도 그렇고 비교적 준비하기 간편한 메뉴들이 주를 이루는듯 하다. 날카롭기가 매의 눈과 같은 내 눈에 딱 걸렸음. ㅋ









전반적 호텔 평가전반적 호텔 평가

전반적으로는 만족스러운 곳이었다.

가격도 크게 비싸지 않았고.

온천욕장이 좀 작고 식사가 크게 만족스럽지 못한 것은 가격 탓이리라.






호텔 쿠모이 위치

https://goo.gl/maps/eCEv7iyRvz52





반응형
반응형


[홋카이도 여행]

소운쿄,

유성폭포와 은하폭포



미쿠니 전망대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소운쿄로 왔다. 예약해둔 숙소가 있는 곳에 도착하기 전 멀지 않은 곳에 유성폭포와 은하폭포가 있어서 그곳에 먼저 들리게 되었다. 장엄하거나 하진 않지만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


유성폭포 은하폭포 주차장


소운쿄의 유성폭포와 은하폭포는 다이세츠 산 국립공원에 속해있다. 두 폭포의 일본이름은 류우세이노 타키, 긴가노 타키이다.







기념품과 특산품을 파는 휴게소






까마귀와 호기심

까마귀가 자동차 그늘을 보고 호기심을 느끼는 중?







일본에는 왠 까마귀들이 이렇게 많은지.

아. 그러고보니 얼마전 제주도를 갔었는데 저녁 무렵 제주 한화리조트 부근에서 전기줄 위를 점령하다시피 까맣게 뒤덮은 까마귀 떼를 보고 깜짝 놀란 적이 있다. 어릴적엔 제비나 참새가 많이 보였던거 같은데 이젠 우리나라에서도 까마귀가 점점더 많이 눈에 띈다.














이 일대를 흐르는 이시카리 강의 25km나 이어지는 절벽이 있어서 곳곳에 폭포가 있다고 한다.



안내도를 살펴보는 관광객들


입구에 있는 안내도이다.

언듯봐도 꽤 많은 폭포가 그려져 있다. 다 둘러보는 것은 힘들겠고 유성, 은하 폭포만 보는 것으로.







유성폭포






먼저 유성폭포.

유성처럼 직선으로 슝하고 떨어지는 폭포이다.







흐르는 물을 거슬러 올라간다.

http://blog.naver.com/dangoon/221459567577














두번째로 만나는 곳은 은하폭포.

가느다란 폭포 물줄기가 여러 갈래를 이루며 흐른다.

유성폭포와는 또다른 모습.












유성폭포를 동영상으로 보자.

http://blog.naver.com/dangoon/221459567577






시원하게 흐르는 홋카이도 이시카리.

소리도 물결도 시원시원하게 흘러간다.

여름을 잊을 수 있다.





http://blog.naver.com/dangoon/221459567577







겨울에는 이곳에서 빙폭 축제도 열린다.

여름에는 흐르는 폭포구경, 겨울에는 꽁꽁 얼어 붙은 폭포 구경.

이제 소운쿄 쿠모이 호텔에 체크인하러 출발~







유성폭포 은하폭포 위치

https://goo.gl/maps/XggHt9UUwNT2





반응형
반응형



[홋카이도 여행]

산중의 오아시스

미쿠니 패스 카페



홋카이도를 여행하다보면 삿포로 쪽 등 그나마 사람들이 많이 몰려 살고 있는 곳을 제외하고는 길 위에서 카페나 편의점(상점) 등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 특히 산간 지역은 더욱더 그러하다. 그나마 눈이 쌓이지 않는 계절이면 다행인데 한겨울에는 주의해야 할 것이다. 농담이 아니라 까딱 잘못하다가는 길에서 목 말라 죽거나 아사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물론 그에 대한 대비들이 잘 되어 있겠지만 스스로 사전에 잘 대비해야 한다. 겨울에 직접 운전해서 홋카이도의 한적한 곳를 여행하는 사람들은 미리 대피소나 편의점 등의 위치를 잘 알아놓도록 하자.






미쿠니 전망대에는 규모는 작지만 다행히 영업중인 카페가 있다. 크지 않은 곳이라 카페 내에는 한 열댓명 정도면 꽉 차버리게 된다. 기념품과 음료를 파는 공간도 너댓명이 서면 꽉 찰 정도로 좁다. 여행객들이 그리 많지 않았는데도 카페에서 식사를 하려니 웨이팅을 해야 했다. 그나마 대기팀이 몇 팀 되지 않아 오랫동안 기다리진 않았지만.

















전망대 주차장 한쪽 구석에 나무와 벽돌로 지은 미쿠니 카페. 작은 공간이지만 입구 안쪽을 할애해서 이것저것을 판매하고 있다. 이 작은 공간에 물품 판매, 커피 판매, 식사 제공 등을 다 하다보니 더 비좁을 수 밖에.

미쿠니 카페내부를 둘러보자.










저 창가 자리가 명당자리인데 타이밍이 안맞아서 다른 자리에 앉아야했다. 오래 기다리지 않은 것만 해도 어딘데 막상 자리에 떡하니 앉고나서는 한가지 더 바라고 있다니...
















미쿠니 카페의 메뉴와 가격

산중이라 비쌀줄 알았는데 의외로 착한 가격이다.








저 자리도 명당자리인데...

물론 두 사람일 경우에.















돈까스 카레라이스와 소세지 카레라이스

돈까스 카레라이스와 모듬소세지 카레라이스를 주문했다. 일본에서 늘 먹던 카레와 비슷한 맛이고 개인적으로는 조금 좀 진하게 느껴졌다. 샐러드와 감자튀김, 절임채소가 함께 나온다.







소세지는 종류별로 총 다섯개.

이 지역을 지날 때 점심시간이 딱 걸린다면 여기서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모르긴 몰라도 부근에서 식당을 찾기는 쉽지 않을듯.

식사를 마치고 오늘밤 머물 소운쿄로 향한다. 숙소에 들어가기 전에 유성폭포에 먼저 들를 것이다.






미쿠니 패스 카페 위치

https://goo.gl/maps/9Lejan3DqXt



Copyright (C) 2019 (Torus Lab.) all rights reserved.





반응형
반응형


[홋카이도 여행] 

아바시리 

~ 기타미시 

~ 미쿠니

낯선 도시에서 만난 한일우호기념비,

그리고 홋카이도 대자연.


홋카이도 5박6일의 일정중 다섯째날. 아바시리를 출발해서 기타미시 ~ 미쿠니를 거쳐 소운쿄로 향한다. 홋카이도에서 가

장 높은 지역으로 이동하는 여정이라 역시 그리 만만치는 않은 코스이다. 여름이었으니 그나마 다행이다.



홋카이도 5박6일째 일정홋카이도 5박6일째 일정

아바시리 ~ 기타미시 ~ 미쿠니 ~ 소운쿄



경로를 지도로 확인 해보면 다음과 같다.





첫번째 도착지는 기타미시의 식물원.

공식명칭은 아마도 기타미 녹색 센터인듯.

목적지로 삼았던 곳은 아닌데 지나다가 눈에 띄여서 차를 세웠다.

여기 와서 알게 되었는데 기타미시는 우리나라의 진주시와 자매결연관계의 도시이다. 식물원 주차장 부근에 한일우호기념비가 있었다.(아래 사진 참고)

기타미 시가 먼저 제안을 해서 우호관계를 맺은 뒤 관계가 이어져오고 있다고 한다.





기타미시 식물원 일한 우호 기념비














식물원 한쪽에는 서양풍의 정자가 있다.

전체적으로 크게 볼 곳이 있는 곳은 아니었다. 기왕 차를 세운 김에 화장실도 들르고 쉬어갈겸 식물원을 돌아봤다.







피라미드 스타일의 기타미 식물원







입구는 식물원 옆에 붙어 있는 건물에 있다. 이름하야 기타미 녹색의 센터.







무척 조그마한 공간인데 나무표본과 식물도감 등이 전시되어 있다. 지역 학생들 견학 등으로 이용되는 공간인듯 한 느낌이 다. 식물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나 같은 사람은 봐도 시간이 지나면 뭘 봤었는지도 잊어 버릴 것이다. 일부러 들릴만한 의미는 없다는 뜻이다.














식물원 내부.

작은 공간이지만 아기자기 잘 꾸며 놓았다. 집 정원을 꾸밀 때 참고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저 전체를 말하는게 아니라 아래 사진 같이 작은 부분들 말이다.


























기타미시 다음 도착한 곳은 세키호쿠 고개.

Sekihoku Ridge (Sekihoku Toge)Sekihoku Ridge (Sekihoku Toge)

石北峠石北峠

https://goo.gl/maps/pb4CPD1EEy52




바이크 여행족들이 타고온 오토바이들이 여러대 주차되어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순간적으로 뷰포인트겠다 싶어서 차를 세웠다.

슬쩍 보기에도 힘 있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오토바이들 사이에 눈에 띄는 모습이 있었다. 금방이라도 고장이 나서 풀풀 거릴듯한 작은 스쿠터였다. 묵직한 엔진음을 내는 육중해 보이는 오토바이가 아니라 허름한 스쿠터를 타고 일본 일주를 하고 있다는 사람을 만났다. 스쿠터 뒷쪽에 붙여둔 트위터 아이디를 찾아보니 일본인인듯 하다.







계단을 올라가다 돌아보니 주차장이 보인다.







계단을 올라가다 돌아보니 주차장이 보인다.







이곳 세키호쿠 고개 전망대에 일본 제일 높이라고 되어 있는데 다음으로 방문한 미쿠미 전망대도 일본에서 제일 높은 국도라고 하고...






홋카이도의 여러 산맥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다음으로 들린 곳은 미쿠니 패스 전망대

Mikuni Pass Observation DeckMikuni Pass Observation Deck

三国峠展望台三国峠展望台

https://goo.gl/maps/Xe81e922YUL2





세키호쿠 전망대 주차장보다 미쿠니 패스 전망대 주차장이 더 붐빈다. 사람도 많고, 기념품과 식사 커피를 파는 곳도 있다.

가게가 작아서 뭐 좀 먹으려면 줄을 서야 할 수도 있다. 이곳에서 점심 식사를 했는데 실제로 한 15분 ~ 20분 정도 웨이팅 후에야 자리가 났다. 식당에 대한 소개는 따로 할애해서 포스팅 하는걸로.



이하는 미쿠니 패스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들

저 다리가 꽤나 유명한 촬영 대상인데 어디서 찍는지를 모르겠다. 전망대에서 보니 저렇게 밖에 안보이더라는.





2019. 토러스 랩 / Torus Lab.


반응형

+ Recent posts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