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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산중의 오아시스

미쿠니 패스 카페



홋카이도를 여행하다보면 삿포로 쪽 등 그나마 사람들이 많이 몰려 살고 있는 곳을 제외하고는 길 위에서 카페나 편의점(상점) 등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 특히 산간 지역은 더욱더 그러하다. 그나마 눈이 쌓이지 않는 계절이면 다행인데 한겨울에는 주의해야 할 것이다. 농담이 아니라 까딱 잘못하다가는 길에서 목 말라 죽거나 아사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물론 그에 대한 대비들이 잘 되어 있겠지만 스스로 사전에 잘 대비해야 한다. 겨울에 직접 운전해서 홋카이도의 한적한 곳를 여행하는 사람들은 미리 대피소나 편의점 등의 위치를 잘 알아놓도록 하자.






미쿠니 전망대에는 규모는 작지만 다행히 영업중인 카페가 있다. 크지 않은 곳이라 카페 내에는 한 열댓명 정도면 꽉 차버리게 된다. 기념품과 음료를 파는 공간도 너댓명이 서면 꽉 찰 정도로 좁다. 여행객들이 그리 많지 않았는데도 카페에서 식사를 하려니 웨이팅을 해야 했다. 그나마 대기팀이 몇 팀 되지 않아 오랫동안 기다리진 않았지만.

















전망대 주차장 한쪽 구석에 나무와 벽돌로 지은 미쿠니 카페. 작은 공간이지만 입구 안쪽을 할애해서 이것저것을 판매하고 있다. 이 작은 공간에 물품 판매, 커피 판매, 식사 제공 등을 다 하다보니 더 비좁을 수 밖에.

미쿠니 카페내부를 둘러보자.










저 창가 자리가 명당자리인데 타이밍이 안맞아서 다른 자리에 앉아야했다. 오래 기다리지 않은 것만 해도 어딘데 막상 자리에 떡하니 앉고나서는 한가지 더 바라고 있다니...
















미쿠니 카페의 메뉴와 가격

산중이라 비쌀줄 알았는데 의외로 착한 가격이다.








저 자리도 명당자리인데...

물론 두 사람일 경우에.















돈까스 카레라이스와 소세지 카레라이스

돈까스 카레라이스와 모듬소세지 카레라이스를 주문했다. 일본에서 늘 먹던 카레와 비슷한 맛이고 개인적으로는 조금 좀 진하게 느껴졌다. 샐러드와 감자튀김, 절임채소가 함께 나온다.







소세지는 종류별로 총 다섯개.

이 지역을 지날 때 점심시간이 딱 걸린다면 여기서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모르긴 몰라도 부근에서 식당을 찾기는 쉽지 않을듯.

식사를 마치고 오늘밤 머물 소운쿄로 향한다. 숙소에 들어가기 전에 유성폭포에 먼저 들를 것이다.






미쿠니 패스 카페 위치

https://goo.gl/maps/9Lejan3Dq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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