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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곳' 태그의 글 목록 :: Torus Lab by k-p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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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주말을 맞이하야 꼬심을 당해

최정산 누리길 억새군락지에 갔더래요.

억새군락지로 가는 가장 가까운 누리길 입구는 최정산 미사일기지와 대새목장 부근.

 

 

 

대새목장 앞 주차장이 주말을 맞아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타고 온 차들로 그득하다.

 

 

주차장에서 보는 경치가 멋지다. 그러나 달조차 없는 밤이면 아무것도 안보이고 깜깜할듯. 저멀리 산등선 너머가 그나마 도심이 있는 방향이라 도시에서 퍼져나오는 불빛이 어렴풋이 산세 정도는 드러내줄듯 하다.

 

 

 

이름이 재미있는 대새목장.

무슨 뜻인지요?

 

 

 

 

 

대새목장에 들어가려면 1인 1음료를 주문해야 한다. 성인 8천원, 어린이 3천원.

오늘의 목적지는 대새목장이 아니라 최정산 누리길에 있다는 억새군락지에 잠깐 들리는 것이므로 대새목장 철문 앞에서 발길을 돌린다.

대새목장 위치

 

 

대새목장 옆으로 도로를 따라 조금만 내려가면 최정산 억새군락지 가는 길 입구가 나타난다. 최정산 누리길 코스이기도 하다. 가창 쪽에서 올라올땐 대새목장 가기전 길 왼쪽에 위치해있다. 아치형의 간단한 입구모양만 설치되어 있어서 모르고 지나치기 쉽다. 맞은 편에 화장실과 정자가 있으니 그곳을 식별장소를 삼는 것이 좋을듯.

최정산 누리길 억새군락지 가는 길 입구 위치

 

 

 

최정산 누리길은 헐티재까지 7킬로 가까이 이어지지만 억새군락지까지는 이런 오솔길을 따라서 조금만 걸어가면 된다.

심한 오르막 내리막이 없으므로 헐떡 댈 필요없는 내가 좋아하는 난이도 하의 꿀코스. 게다가 가는 중간 사방으로 깔려있는 산등성이들과 하늘이 만나는 고운 선들이 듣기 좋은 음악처럼 걸음걸음에 리듬을 넣어준다.

 

 

 

 

 

한 5분, 10분을 걸었나? 뜬금없이 나타난 통행제한시설. 보행자가 들어갈 수 없는 구역으로 산악자전거 체험이 가능한 구간이 마련되어 있다.

산악자전거를 즐기는 사람이 아닌 일반 등산객은 출입금지.

 

 

 

 

 

 

 

 

 

 

 

 

 

 

 

 

 

 

 

아득히 보이는.. 저기 어디쯤 청도 중심지가 있을거임.

 

 

 

 

 

금세 억새군락지 도착

 

 

 

 

 

 

대단한 규모의 군락지는 아니지만 사방으로 보이는 풍경이 마음을 편안히 해주는 곳이다.

 

저 멀리 보이는 봉우리는 비슬산 쪽의 조화봉.

봉우리 위에 서 있는 인공건축물은 무엇일까?

전망대인가 싶었는데 찾아보니 강우레이더 관측소라고 한다.

 

 

 

 

 

 

 

 

 

 

 

 

 

 

 

 

그나저나 석양이 참 예쁩니다.

 

 

 

 

 

 

마지막으로 억새군락지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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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아담한 정보관아담한 정보관

 

소운쿄 비지터 센터

 

소운쿄의 자세한 정보는 이곳에서

 

 

 

 

소운쿄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비지터센터이다.

이곳에서 주변 다이세쓰(다이세츠) 산 일대에 대한 것들도 알아볼 수 있다.

주변 지질과 생태계에 대한 정보와 박제된 야생동물들이 다수 전시되어 있다.

 

 

 

 

 

 

입구에서 맨먼저 관광객을 맞아주는(?) 불곰. 

자세가 공격 자센데? 
원투 원투~ 

 

 

 

 

 

 

이 친구는 포즈가 그나마 호의적이지 않을까 한다. 

애기들이 보면 놀랄지도. 

입은 웃고 있네... 

 

 

 

 

 

 

 

실내에는 여러가지 자료들이 비치되어 있다. 

일본어, 일본어, 일본어... 

다국어 팜플렛이 있을 수도 있으니 찾아보자. 

 

 

 

 

 

 

 


홋카이도의 지붕이라고 불리는 다이세쓰산은 대충 저렇게 생겼다고 한다. 


 

 

 

 

 

 

 

 

벽에 사계절의 아름다운 풍경 사진들이 많이 걸려있다. 

 

 

 

 

 

 

 

 

 


여러가지 동물들의 박제도 있고, 동영상 자료도 볼 수 있다. 

일본어, 일본어, 일본어... ㅠ.ㅠ 

영어로 나올 수도 있다. 

말 그대로 maybe... 

 

 

 

 

 

 

멋진 뿔을 가진 사슴박제. 

박제로 만나니 생명력이라는 말을 다시금 되새기게 된다. 

아칸호를 떠나오면서 진짜 사슴을 봤는데 숲에서 만난 살아있는 사슴은 너무 너무 신비로웠다.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영화 해리포터 등에서 나왔던 신령스런 사슴들이 왜 그렇게 신비롭게 묘사가 되었었는지 고개가 끄떡여질 정도였다. 

기회가 온다면 꼭 숲을 배경으로 서 있는 살아있는 사슴의 눈을 바라보라. 


 

 

 

 

 

 

 

 

 

 

 

유명한 홋카이도 붉은 여우. 

얘도 홋카이도 도로에서 우연히 본 적이 있는데 사슴만큼 가까이에서 보진 못했다.

멀리서 도로 밖으로 쓱 사라지는 모습만.

 

 

 

 

 

 

 

 

각종 새와 너구리, 토끼 등의 박제도 있다. 

아이들이 좋아할듯. 

어른들도 지질이나 자연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소운쿄를 방문한다면 비지터 센터를 들려보자.

하지만... 

일본어, 일본어, 일본어... ㅠ.ㅠ 

 

 

 

 

Copyright (C) 2019 (Torus Lab.)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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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여행]

벚꽃이 흐르는 수로

은각사 앞 

시라카와소스이 거리

~



시라카와소스이


벚꽃이 흐르는 수로가 있는 시라카와소스이

교토여행 삼일째 되는 날 숙소에서 나와 교토 시영100번 버스를 탄다. 은각사(긴카쿠지)로 가기 위해서이다. 헤이안 신궁과 교토시 미술관에서 가까운 숙소에서 출발한지라 얼마 가지 않아 긴카쿠지마에역에 내린다. 근데 사진을 찍다보니 발길이 은각사로 향하지 않고 자꾸 반대쪽으로 가게 된다.




시라카와소스이







시라카와소스이

벚꽃이 지고 있었다.
날 잡아 이끈 건 벚꽃이 흐르는 수로였다.
왕벚꽃들은 아직 활짝이었지만 일찍 핀 다른 벚꽃잎들은 바람이 불어오면 그 바람을 따라 날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중 많은 벚꽃잎들이 수로 속으로 몰려들었다.










장관이었다.
꽃잎들이 수로에 가득했고 흐르면서 밀리고 밀려 수로를 가득 메우고 있었다.

가지에 만개한 벚꽃을 보는 것과는 또다른 멋진 풍경.







주인과 산책나온 멍멍이도 핑크빛 꽃물길에 시선이 멈췄다.

멍멍이 눈에는 흑백으로 보일텐데...

어떤 느낌인걸까?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고.
모두 저마다 예쁜 풍경을 사진으로 담으려 열중이었다. 













벚꽃으로 가득한 시라카와소스이








작은 꽃잎들이 모여 양탄자를 만들었다.















물고기도 꽃향기를 맡을 수 있을가?













산책 나온 현지인이 데리고온 멍멍이들에게 일본말로 뭐라고 했다.

움직이지말고 여길 보라고 한듯. 

부부로 보이는 두 멍멍이는 주인말에 고분고분 포즈를 취했다.

















시라카와소스이 길은 은각사 앞에 있는 긴가쿠지마에 역에서 내려 좁은 차로를 건너면 수로를 따라 왼쪽으로 쭉이어져 있는 길이다.

평범한 길이지만 난 운좋게 특별한 선물을 받아왔다.


벚꽃 사진을 한껏 담고 은각사로 발길을 돌린다.


-'은각사'편은 다음회에 계속


위치는 아래에

https://goo.gl/maps/unAXiMp31j82




by Torus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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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천년 고도 교토의 니조성









천년 고도 교토의 중심부에는 에도 시대 때 지어진 니조 성이 있다. 199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교토 문화재중 하나로 등록되어 있다. 일본 역사에는 니조 성이 여러개 존재 하는데 니조 대로라는 큰 길 인근에 있었던 성을 니조 성이라고 불렀다. 이것이 후에는 니조 대로에 접하지 않아도 쇼군의 거처를 니조 성 또는 니조 진이라고 불렀다.
*에도시대: 1603년 ~ 1868년. 


니조성



니조성 니노마루 궁


니조 성은 크게 크게 혼마루와 니노마루, 천수각이 있던 천수대로 이뤄져있다. 니노마루 외부는 상관없지만 내부는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사진을 찍을 수 없다. 니노마루 내부 구경을 할때 관심 가져 볼만한 부분은 바로 걸을 때마다 나는 마룻바닥의 소리인데 그 소리가 마치 새소리와 같다. 일부 블로거들이나 사람들이 자객이 침투했을 때 쉽게 알 수 있도록 소리가 나도록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것은 잘못 전해진 것이라고 한다.(니조 성 안내 팜플렛 참고)


오픈시간
8:45am - 4pm
니노마루궁 관람 가능 시간: 9am - 4pm

입장료
일반 600엔
중고생 350엔
초등생 200엔

코인락커 무료 이용 가능



니노마루 궁(어전) 정원



천수대에서 바라본 혼마루 궁(어전)과 정원

천수각에서 바라 본 혼마루 궁의 전경. 니조성의 해자로 둘러싸여 있고 전체 크기는 그리 크지는 않다. 
천수각에서 바라본 전경의 동영상과 사진은 다음에 다시 소개하도록 한다. 




니조 성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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