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큐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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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블로그입니다
Torus Lab
북큐슈 오이타현 벳부 칸나와 흰연못 지옥(시라이케지 지고쿠)
오로지 온천욕 힐링이 목적인
4박5일 일정의 큐슈온천여행~~~
후쿠오카 무박 - 벳부 2박 - 유후인 무박 - 구로카와 2박
본 코스를 마치고 나면 피부병이 나을(수도) 있다.
건강상의 문제와 쌓인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여행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다. 우스개 소리 같지만 '돈 많이 벌면 제주도 여행 다녀올게요. 하지만 지금은 돈 적게 드는 해외로'라며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국내 여행지 물가에 대한 하소연이다. 특히 이런 경우엔 일본으로의 온천여행은 더 설득력을 가지게 된다. 위안부, 독도 등과 관련해서 밉쌀스런 일본정부가 걸리지만 거리상 가깝고 넘치는 온천자원을 생각해보면 일본으로의 온천여행은 보편적 시각으로 담담히 바라볼만한 것이다. 시설, 음식, 환경 등을 따져보면 빠질 것이 없다. 교통비가 비싸지만 이것도 외국인 할인이나 패쓰 등으로 어느정도의 상쇄가 가능하다. 결정적으로 국내에선 사실상 원천수 자체만 놓고봐도 온천다운 온천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자연적 지리적 특징 때문에 자연용출되는 온천도 거의 없고(딱 하나 있다고 하는데 울진의 덕구온천이라는 얘기가 있다), 용출량이 풍부한 곳도 드물다.
북큐슈 오이타현 벳부 칸나와 바다 지옥 (우미 지고쿠)
유황냄새를 가득 머금은 뜨거운 자연용출 온천수. 일본인들은 펄펄 끓는 이 원천들을 지옥이라고 이름 붙였다. 천주교 박해 때에는 천주교도들을 묶어놓고 이 온천수로 몸을 지지는 잔인한 고문을 했다고도 한다. 그래서 이 지역은 원천수의 온도가 너무 높아 어쩔 수 없이 찬물을 섞어 목욕물로 이용한다.
일본중에서도 원천수 온도가 높은 온천다운 온천들이 넘치는 오이타현이나 구마모토현이 있는 북큐슈지방은 겨울이면 온천을 찾는 국내외 여행객들로 붐빈다.
"앗! 이것만은 주의!"
앗! 한국 ~ 후쿠오카 공항 항공편 시간을 결정할때 주의할 점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하는 시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너무 늦게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하게 되면 벳부로 이동하는데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이유는 후쿠오카 공항에서 벳부로 직행하는 버스의 막차시간과 소요시간 때문이다.
첫차 (주말)06:12 (주중)09:12 막차(주중주말 공통) 21:42
총 소요시간이 약 2시간(벳부 종점역인 기타하마 기준)
예약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기회에 다시 포스팅 하는 것으로.
후쿠오카 국제공항
후쿠오카 공항이 인천공항 같은 초대형 공항은 아닌지라 일본 입국에 걸리는 시간이 대형공항보다는 적게 소요된다. 그리고 공항입국심사대에는 도우미(?)로 보이는 사람들이 쭉 늘어서 외국인들의 입국시 필요한 지문등록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게 안내하고 있다. 하지만 늘 변수란 존재 하는 법. 만약 버스시간을 못맞추게 되면 예약된 숙소를 포기하고 후쿠오카에서 1박을 해야함으로 경비와 시간 낭비가 되게 된다. 예약해둔 숙소가 없다거나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이라면 이런 걱정을 안해도된다. 하지만 지금 소개하고 있는 4박5일 여행의 취지는 최대한 지출을 줄이고 이런저런 사건없이 편안히 온천욕을 즐기고 오는 것이 목적이므로 가급적 그런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
오이타현 벳부 기타하마
숙소 예약 (숙소는 온천욕장이 있는 곳이면 더좋다. 숙소마다 온천세를 숙박비와는 별도로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약 150엔/인 정도)
첫째날
후쿠오카 공항 도착
벳부행 버스 예약확인 후 승차권 발행받기 (입국장에 고속버스 안내코너가 있다)
벳부 도착 (버스는 벳부에서 칸나와(Kannawa), 기타하마 등 몇군데 정류장에서 정차함으로 숙소의 위치에 따라 적합한 역까지 티켓을 예약하고 그 정류소에 내리면 된다)
벳부역과 시내가 가까운 기타하마 인근에서 1박, 당연히 자기 전에 온천 즐기기.
둘째날
일어나서 온천~ 온천~
숙소에 짐을 맡겨두거나 끌고 다니면서 벳부역, 벳부시내 구경
체크아웃후 각종 지고쿠(온천지옥)가 몰려있는 칸나와로 이동, 숙소에 짐 맡기고 칸나와 구경, 칸나와에서 1박. 당근 온천~ 온천~
셋째날
일어나서 온천~ 온천~
체크아웃후 유후인으로 이동
유후인 기린코호수까지 걸어다니며 구경 및 온천이나 족욕 후 오후 버스로 구로카와로 이동
구로카와 료칸 체크인 후 구로카와 구경
온천~ 온천~
넷째날
일어나서 온천~ 온천~
온천욕 및 구로카와 구경 후 구로카와 온천 안내소 앞에서 셔틀버스 타고 구로카와 최고의 노천온천을 자랑하는 야마미주키(Yamamizuki) 온천으로 이동해 노천온천 즐기기
자기 전에 또 온천~ 온천~ (여행기간동안 일일삼온천을 목표로 하자)
다섯째날
일어나서 마지막 온천 ㅠ.ㅠ
후쿠오카 공항행 버스를 타고 이동(약 2시간 14분 소요. 아주 간혹 폭설 등으로 차량이 운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아주 간혹~ 하지만 이런 경우엔 정말 곤란하다. 결과적으로 비행기를 놓치게 되니...). 귀국.
유후인
구로카와 온천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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