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푸(벳부) 여행]
둘째 날
간나와 흰 연못 지옥
'시라이케 지고쿠'와
초대형 물고기 피라루쿠
벳부 간나와 가는 길
Beppu 벳푸? 벳부? kanawa 칸나와? 간나와?
벳부라고도 많이 본거 같은데 벳푸가 정확한 표현인듯하다. 그리고 칸나와는 간나와가 맞는 걸지도 모르겠다. 현지에서 신경 써서 듣질 않아서 잘 몰랐는데 조사해보니 그런 결론이 나온다. 일본어를 전공한 입장이 아니라 확언하지는 못하지만.
지난번 벳푸여행 첫날에 이어 둘째날에는 기타하마에서 간나와로 이동을 한다.
2018/05/05 - [Torus Tour] - [벳푸(벳부) 여행] 첫날 벳푸 타워, 기타하마
벳푸 간나와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어서 온천 지역의 운치가 더욱 살아나는 느낌이었다. 간나와 일대가 전부 자욱한 안개와 온천수에서 올라오는 수증기로 가득했다.
#벳푸여행 #간나와 #온천 #일본여행 #시라이케지고쿠 #흰연못지옥
벳푸 간나와 흰 연못 지옥 '시라이케 지고쿠'
간나와 흰 연못 지옥 '시라이케 지고쿠'
간나와 온천 일대의 온천 지옥 중 하나이다. 왜 흰연못 지옥이라고 불리는지는 들어가 보면 안다. 용출되는 온천수가 흰색이다.
오니야마 지고쿠(귀산 지옥)이 악어를 키우는 곳이라면 이곳은 열대어 등을 키우는 수족관이 있는 곳이다.
영업시간: 오전 8:00~오후 5:00
입장료: 성인 400엔, 고등학생 300엔 중학생 250엔 초등학생 200엔 30명 이상 할인
흰연못 지옥은 딱히 볼거리가 많은 곳은 아니다. 시간이 된다면 들러보도록 하자. 2100엔짜리 지옥 패스권이 있다면 이곳도 입장이 무료니까 시간이 된다면 들러보면 된다.
한국인 관광객들의 평은 대체로 볼 것 없다는 쪽이고, 현지인들이나 일부 물색이 예쁘다거나 고즈넉한 느낌이 좋았다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만약 시간이 없어 간나와 일대에서 딱 한 군데만 봐야 한다면 우미 지고쿠(바다 지옥)나 가마도 지고쿠(가마도 지옥) 중에서 한 곳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규모 면에서는 우미지고쿠가 압도적으로 크다. 넓은 대신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점을 유의하자.
이 물고기는 다 자라면 5~6m까지 큰다는 피라루쿠이다. 시라이케 지고쿠 수족관에는 피라루쿠가 있다. 아마존 강 등 남미가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 남미 아마존의 원주민들의 식량이기도 하다. 워낙 크다 보니 비늘을 가지고 구둣주걱, 빗등으로 만들어 쓴다고 한다. 물 밖에 머리를 내밀고 공기를 마시는 물고기란다.
생김새를 한번 보고 나니 익숙지 않아서인지 기회가 오더라도 맛보고 싶단 생각이 안 든다.
간나와 흰연못 지옥 '시라이케 지고쿠' 수족관 피라루쿠
간나와 흰연못 지옥 '시라이케 지고쿠'
간나와 흰연못 지옥 '시라이케 지고쿠'
간나와 흰연못 지옥 '시라이케 지고쿠'
흰 연못이라는 이름 그대로 마치 우유음료나 흰 물감이 섞인 물이 가득한 시라이케 지고쿠. 물에 손을 담가보거나 할 수는 없다. 생각보다 물의 온도가 높아서 화상을 입을 수도...
간나와 흰연못 지옥 '시라이케 지고쿠' 스탬프
기념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곳이 각 지고쿠마다 마련되어 있다. 기념으로 남기고 싶으면 마음껏 찍으면 된다.
간나와 흰연못 지옥 '시라이케 지고쿠'
간나와 흰연못 지옥 '시라이케 지고쿠'
다른 곳에 비해 사람도 많지 않고 규모도 아담하다. 상대적으로 작은 정원 같은 느낌이 드는데 이런 느낌을 두고 고즈넉하다고 평을 남긴 사람들이 있는 듯...
간나와 흰연못 지옥 '시라이케 지고쿠' 수족관 물고기
습도가 높고 비교적 따뜻한 날이 많다 보니 곳곳에 이끼와 풀들이 자란다. 일본의 남서쪽 지역에서는 탑에 덮인 이끼나 식물을 흔하게 볼 수 있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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