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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여행' 태그의 글 목록 :: Torus Lab by k-p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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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푸(벳부) 여행] 둘째 날

아름다운 코발트블루

바다지옥 (우미지고쿠) 온천


우미지고쿠(바다지옥) 입구

 간나와 지역에 있는 여러 지옥들 중 가장 인기가 많고 또한 규모가 있는 편에 속하는 #바다지옥 (우미지고쿠)의 입구다.
약 1200년 전 쓰루미다케(鶴見岳)폭발에 의해 형성된 연못이다. 물의 빛깔이 마치 바다 빛깔 같은 코발트블루라서 #우미지고쿠 (바다지옥)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지옥이라고 하는 이유는 용출되는 물의 온도가 98도에 이르고 땅 여기저기에서 뜨거운 수증기가 올라오는 풍경 때문에 그렇게 불리게 되었다고. 

※입장료 400엔
7개 지옥을 순례할 수 있는 순례티켓을 구입했다면 별도의 티켓팅 없이 입장.

운영시간 08:00~17:00




일본 국가 지정 명승 바다지옥

입구를 들어서면 이렇게 따뜻한 수온을 유지하는 연못이 있다. 

이곳은 바다지옥의 메인은 아니다.











바다지옥 연못




바다지옥 연못


타깝지만 항상 이런 신비로운 풍경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이런 풍경을 볼 수 없다. 겨울에 내리는 눈비나 차가운 공기가 따뜻한 연못이 만나 자욱한 안개를 연출한다. 마치 신비한 나라에 들어온듯한 느낌이다.










바다지옥 기념품 판매장

우미지고쿠에는 식사, 전시, 기념품 판매 시설 등이 있다. 비교적 넓은 공간에 다양한 먹거리와 쇼핑거리를 판매하고 있다. 2층에 올라가면 전시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니 꼭 들러보도록 하자.




바다지옥 전시장




벳부 바다지옥 우미지고쿠

바다지옥 메인 볼거리
치명적 신비를 간직한 코발트블루 빛의 아름다운 연못

이곳이 본격적인 바다지옥의 메인 볼거리이다. 
온천 혹은 목욕 마니아들이라면 들어가서 푹 담그고 싶겠지만 그랬다간 큰일 난다. 무려 98도에 이르는 뜨거운 물이며 깊이가 무려 120m나 된다고 한다. 달걀을 넣어 삶기도 하는데 5분이면 먹기 좋게 익는다고.
주변에 짙은 유황냄새가 가득하다. 걸어서 연못 주변을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다. 












벳푸 바다지옥




피연못지옥을 닮은 연못


이곳은 #바다지옥 (우미지고쿠) 구역 내에 있는 또다른 연못인데 '피 연못지옥'과 비슷해서 여기를 보는 것으로 #피_연못지옥 을 보는 것을 대신해도 좋다고 한다. 





바다지옥 무료 족욕탕




바다지옥 무료 족욕탕

여행 중 피로를 날리자!
무료 족욕탕 즐기기

바다지옥 족욕장이다. 
뜨거운 온천수를 족욕이 가능하도록 식혀서 관광객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해놓았다. 따로 이용료는 없다. 온천여행 때는 적당한 크기의 수건이나 스포츠 타월을 하나 가지고 다니면 좋다. 실내 온천탕도 수건을 무료로 제공하지 않는 곳이 많고 이곳에도 무료 수건은 없다. 
물 위에 둥둥 떠다니는 노란 것들은 유자 같은 과일. 









온천수를 이용한 식물원

온천수를 활용한 하우스 내 연못. 온천수를 이용해서 열대식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지옥 명물 극락 만두

배 부르면 바로 그곳이 극락!

방금 쪄낸 따끈한 만두


구경을 마치고 나오면 온천 증기로 찐 따끈한 극락 만두가 기다리고 있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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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큐슈 이야기]
큐슈 온천여행
후쿠오카 벳부 유후인 구로카와 여행일정
#북큐슈여행 #후쿠오카 #벳부 #유후인 #구로카와 #벳부가는법 #후쿠오카가는법 #구로카와가는법
그린블로그입니다
Torus Lab


북큐슈 오이타현 벳부 칸나와 흰연못 지옥(시라이케지 지고쿠)


오로지 온천욕 힐링이 목적인
4박5일 일정의 큐슈온천여행~~~


후쿠오카 무박 - 벳부 2박 - 유후인 무박 - 구로카와 2박 
본 코스를 마치고 나면 피부병이 나을(수도) 있다.



건강상의 문제와 쌓인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여행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다. 우스개 소리 같지만 '돈 많이 벌면 제주도 여행 다녀올게요. 하지만 지금은 돈 적게 드는 해외로'라며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국내 여행지 물가에 대한 하소연이다. 특히 이런 경우엔 일본으로의 온천여행은 더 설득력을 가지게 된다. 위안부, 독도 등과 관련해서 밉쌀스런 일본정부가 걸리지만 거리상 가깝고 넘치는 온천자원을 생각해보면 일본으로의 온천여행은 보편적 시각으로 담담히 바라볼만한 것이다. 시설, 음식, 환경 등을 따져보면 빠질 것이 없다. 교통비가 비싸지만 이것도 외국인 할인이나 패쓰 등으로 어느정도의 상쇄가 가능하다. 결정적으로 국내에선 사실상 원천수 자체만 놓고봐도 온천다운 온천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자연적 지리적 특징 때문에 자연용출되는 온천도 거의 없고(딱 하나 있다고 하는데 울진의 덕구온천이라는 얘기가 있다), 용출량이 풍부한 곳도 드물다. 



북큐슈 오이타현 벳부 칸나와 바다 지옥 (우미 지고쿠)


유황냄새를 가득 머금은 뜨거운 자연용출 온천수. 일본인들은 펄펄 끓는 이 원천들을 지옥이라고 이름 붙였다. 천주교 박해 때에는 천주교도들을 묶어놓고 이 온천수로 몸을 지지는 잔인한 고문을 했다고도 한다. 그래서 이 지역은 원천수의 온도가 너무 높아 어쩔 수 없이 찬물을 섞어 목욕물로 이용한다. 
일본중에서도 원천수 온도가 높은 온천다운 온천들이 넘치는 오이타현이나 구마모토현이 있는 북큐슈지방은 겨울이면 온천을 찾는 국내외 여행객들로 붐빈다.

 

"앗! 이것만은 주의!" 
앗! 한국 ~ 후쿠오카 공항 항공편 시간을 결정할때 주의할 점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하는 시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너무 늦게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하게 되면 벳부로 이동하는데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이유는 후쿠오카 공항에서 벳부로 직행하는 버스의 막차시간과 소요시간 때문이다.


첫차 (주말)06:12 (주중)09:12  막차(주중주말 공통) 21:42 
총 소요시간이 약 2시간(벳부 종점역인 기타하마 기준)


예약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기회에 다시 포스팅 하는 것으로.



후쿠오카 국제공항


 
후쿠오카 공항이 인천공항 같은 초대형 공항은 아닌지라 일본 입국에 걸리는 시간이 대형공항보다는 적게 소요된다. 그리고 공항입국심사대에는 도우미(?)로 보이는 사람들이 쭉 늘어서 외국인들의 입국시 필요한 지문등록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게 안내하고 있다. 하지만 늘 변수란 존재 하는 법. 만약 버스시간을 못맞추게 되면 예약된 숙소를 포기하고 후쿠오카에서 1박을 해야함으로 경비와 시간 낭비가 되게 된다. 예약해둔 숙소가 없다거나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이라면 이런 걱정을 안해도된다. 하지만 지금 소개하고 있는 4박5일 여행의 취지는 최대한 지출을 줄이고 이런저런 사건없이 편안히 온천욕을 즐기고 오는 것이 목적이므로 가급적 그런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 

  

오이타현 벳부 기타하마


상세한 일정 공개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후쿠오카 공항 ~ 벳부, 유후인 ~ 구로카와, 구로카와 ~ 후쿠오카공항 버스 예약하기

숙소 예약 (숙소는 온천욕장이 있는 곳이면 더좋다. 숙소마다 온천세를 숙박비와는 별도로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약 150엔/인 정도)

첫째날
후쿠오카 공항 도착
벳부행 버스 예약확인 후 승차권 발행받기 (입국장에 고속버스 안내코너가 있다)
벳부 도착 (버스는 벳부에서 칸나와(Kannawa), 기타하마 등 몇군데 정류장에서 정차함으로 숙소의 위치에 따라 적합한 역까지 티켓을 예약하고 그 정류소에 내리면 된다)
벳부역과 시내가 가까운 기타하마 인근에서 1박, 당연히 자기 전에 온천 즐기기.
둘째날 
일어나서 온천~ 온천~
숙소에 짐을 맡겨두거나 끌고 다니면서 벳부역, 벳부시내 구경 
체크아웃후 각종 지고쿠(온천지옥)가 몰려있는 칸나와로 이동, 숙소에 짐 맡기고 칸나와 구경, 칸나와에서 1박. 당근 온천~ 온천~
셋째날
일어나서 온천~ 온천~
체크아웃후 유후인으로 이동
유후인 기린코호수까지 걸어다니며 구경 및 온천이나 족욕 후 오후 버스로 구로카와로 이동
구로카와 료칸 체크인 후 구로카와 구경
온천~ 온천~
넷째날
일어나서 온천~ 온천~
온천욕 및 구로카와 구경 후 구로카와 온천 안내소 앞에서 셔틀버스 타고 구로카와 최고의 노천온천을 자랑하는 야마미주키(Yamamizuki) 온천으로 이동해 노천온천 즐기기
자기 전에 또 온천~ 온천~ (여행기간동안 일일삼온천을 목표로 하자)
다섯째날
일어나서 마지막 온천 ㅠ.ㅠ
후쿠오카 공항행 버스를 타고 이동(약 2시간 14분 소요. 아주 간혹 폭설 등으로 차량이 운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아주 간혹~ 하지만 이런 경우엔 정말 곤란하다. 결과적으로 비행기를 놓치게 되니...). 귀국.


유후인



구로카와 온천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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