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이야기]
#홋카이도여행 #오타루 #오타루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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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us Lab
오타루에 대한 기본 정보
오타루의 일어 원어명은 小樽市(おたるし)이다. 일본 홋카이도의 서부 바닷가에 위치한 도시이다. 철쭉과 자작나무, 그리고 나그네새를 각각 시의 상징으로 한다. 인구는 12만 5천 명 정도의 소도시이다. 홋카이도 최대 도시인 삿포로와는 기차로 30~45분이면 오갈 수 있는 가까운 곳이다. 과거에는 광산, 공업, 물류 등으로 활기와 영화를 누리던 도시였는데 지금은 인구가 급감하는 추세에 있다고 한다.
유명한 일본 영화 '러브레터'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개스등이 은은하게 비추는 오타루 운하의 무드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오타루 지명의 유래
오타루라는 지명의 유래는 원래 홋카이도에 살았던 원주민인 아이누족의 언어에서 왔다고 한다. 아이누 어로 '모래투성이 하천'이라는 뜻의 오타나이라 하천을 오타루나이로 잘못 부른 것이 오타루(小樽)로 쓰게 되었다고 한다. 한편 '모래 해안의 가운데 하천'이라는 뜻의 오타오루나이를 줄여서 오타루라는 지명을 붙였다는 설도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오타루 시 [Otaru, 小樽市(소준시)] (두산백과)
http://www.city.otaru.hokkaido.jp
오타루 운하에는 많은 예술가들이 즉석 해서 작품을 만들거나 판매하고 있다.
옛 공장이나 창고 등을 카페, 상점 등으로 개조해 놓았다. 오타루의 쇠퇴로 운하가 없어질뻔하기도 했었는데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운하와 주변 건물들을 남겨두게 되었다고 한다. 만약 오타루 운하와 주변이 재개발되었다면 어떤 모습이 되었을까. 적어도 오타루만의 느낌은 찾기 힘들어지지 않았을까.
오타루 운하는 늘 관광객들로 붐빈다. 여름 모습이라 겨울에는 어떨지 모르겠다. 겨울에는 스키를 즐기러 홋카이도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니 역시 많은 관광객들이 오타루를 찾을 것이다.
저녁이 내리기 시작한 오타루 운하.
운치 있는 개스등에 하나둘씩 불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낡은 것들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밝은 빛이 사라지면 감춰진 아름다움이 드러난다. 보이는 것만이 다가 아니라는 것이 와 닿기 시작하는 순간이다. 눈에 잘 보이는 것만 보면 진정한 아름다움을 발견하지 못한다는 말. 새겨둘만한 말이다.
오타루 운하에서 유람선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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