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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부여행' 태그의 글 목록 :: Torus Lab by k-p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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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푸(벳부) 여행]

넓직한

야외 온천탕이 있는

오니야마 호텔

간나와 온천호텔




오니야마 호텔 로비

넓은 온천탕을 갖춘 온천 호텔

칸나와에서 묵을 숙소를 찾다가 한참을 고민한 끝에 오니야마 호텔을 선택한 이유는 벳푸에서 가장 큰 노천온천을 가지고 있다는 정보 때문이었다. 원래는 료칸에 묵을 생각을 했는데 일정중에 쿠로가와에서 료칸에 묵게되어서 벳푸에서까지 료칸에 묵을 필요는 없다는 생각에 오니야마를 선택했다. 근데 결과적으로는 오니야마가 호텔이기는 하지만 객실은 서양식 객실은 물론 일본식 객실까지 갖추고 있어서 거의 료칸에 묵는 분위기였다.  
프론트에 한국어가 가능한 직원이 있어서 일본어나 영어를 하지 않아도 소통이 가능하다. 단, 그 직원이 근무중일때만.
호텔 예약은 아래 오니야마 호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 진행했다.
http://www.oniyama-hotel.co.jp/




오니야마 호텔 로비



오니야마 호텔 로비



오니야마 호텔

호텔 1층에는 전시공간도 있다.






일본식 다다미 객실

일본식 방인 화실에 들어가면 호텔인지 료칸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다. 







웰컴과자





오니야마 호텔 옥상 노천탕

옥상 노천탕에 일찍 올라갔더니 아직 아무도 없어서 사진에 담을 수 있었다. 평소엔 이용자들의 프라이버시 문제로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으니 함부로 찍으면 안된다.
대중탕 이용비는 목욕세라고 해서 몇백엔 정도 추가로 숙박비를 계산할때 지불 해야한다. 
오니야마 호텔에는 옥상과 지하 두곳에 온천이 있다. 지하에 위치한 온천은 비록 건물 지하로 내려가서 입장하지만 내부로 들어가면 역시 야외 온천탕이 마련되어 있다. 야외탕은 큰 곳과 작은 곳이 있는데 첫날 오후에는 큰탕이 남탕으로 이용되고 있었는데 그날 밤과 다음날엔 작은 탕이 남탕으로 쓰이고 있었다. 규모 차이가 많이 나서 큰탕을 가보지 못하면 아쉬움이 많을 것이다.  







옥상 노천 온천에는 항아리 욕조도 마련되어 있다.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즐기는 노천 온천. 

링이 절로 된다.










온천수 정보



오니야마 지하 온천

남탕 여탕이 바뀌는 온천

일본 대중탕들은 기운의 조화를 위해서 남탕 여탕을 번갈아 바꿔가며 운영한다고 한다. 오니야마도 그랬다.
사진이 보이는 곳이 큰 규모의 야외탕을 가지고 있는 곳인데 때마침 오후에 내가 갔을땐 남탕으로 이용되고 있었다. 그 이후로는 다음날 아침까지 여탕으로 바뀌어 있어서 다시 이용해 볼 수 없었다. 반대편에 다른 입구가 있는데 규모가 확연히 차이가 나서 이쪽과 비교해보면 실망이 크다.







벳부 간나와 오니야마 호텔 주변 쇼핑

오니야마 호텔 앞 거리 풍경이다. 차들도 비교적 많이 다니고 벳부 중심으로 가는 길목이리도 하다. 이 길을 쭉 따라 내리막길을 한 5분 정도 내려가다 보면 24시간 영업을 하는 마트가 있다. 마트 건너편에는 대형 약국도 있어서 쇼핑하는데 편리하다.


오니야마 호텔에서 보이는 칸나와 밤 풍경











벳푸의 산


오니야마 호텔에서 보이는 산의 한면인데 나무가 자라지 않고 있었다.

땅속의 열기로 인해서 나무가 자라지 못하는 부분이라고 한다.

반대쪽은 나무들이 자라는 한쪽 면만 자라지 못하는 모습이 신기하다.






by Torus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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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푸(벳부) 여행] 둘째 날

아름다운 코발트블루

바다지옥 (우미지고쿠) 온천


우미지고쿠(바다지옥) 입구

 간나와 지역에 있는 여러 지옥들 중 가장 인기가 많고 또한 규모가 있는 편에 속하는 #바다지옥 (우미지고쿠)의 입구다.
약 1200년 전 쓰루미다케(鶴見岳)폭발에 의해 형성된 연못이다. 물의 빛깔이 마치 바다 빛깔 같은 코발트블루라서 #우미지고쿠 (바다지옥)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지옥이라고 하는 이유는 용출되는 물의 온도가 98도에 이르고 땅 여기저기에서 뜨거운 수증기가 올라오는 풍경 때문에 그렇게 불리게 되었다고. 

※입장료 400엔
7개 지옥을 순례할 수 있는 순례티켓을 구입했다면 별도의 티켓팅 없이 입장.

운영시간 08:00~17:00




일본 국가 지정 명승 바다지옥

입구를 들어서면 이렇게 따뜻한 수온을 유지하는 연못이 있다. 

이곳은 바다지옥의 메인은 아니다.











바다지옥 연못




바다지옥 연못


타깝지만 항상 이런 신비로운 풍경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이런 풍경을 볼 수 없다. 겨울에 내리는 눈비나 차가운 공기가 따뜻한 연못이 만나 자욱한 안개를 연출한다. 마치 신비한 나라에 들어온듯한 느낌이다.










바다지옥 기념품 판매장

우미지고쿠에는 식사, 전시, 기념품 판매 시설 등이 있다. 비교적 넓은 공간에 다양한 먹거리와 쇼핑거리를 판매하고 있다. 2층에 올라가면 전시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니 꼭 들러보도록 하자.




바다지옥 전시장




벳부 바다지옥 우미지고쿠

바다지옥 메인 볼거리
치명적 신비를 간직한 코발트블루 빛의 아름다운 연못

이곳이 본격적인 바다지옥의 메인 볼거리이다. 
온천 혹은 목욕 마니아들이라면 들어가서 푹 담그고 싶겠지만 그랬다간 큰일 난다. 무려 98도에 이르는 뜨거운 물이며 깊이가 무려 120m나 된다고 한다. 달걀을 넣어 삶기도 하는데 5분이면 먹기 좋게 익는다고.
주변에 짙은 유황냄새가 가득하다. 걸어서 연못 주변을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다. 












벳푸 바다지옥




피연못지옥을 닮은 연못


이곳은 #바다지옥 (우미지고쿠) 구역 내에 있는 또다른 연못인데 '피 연못지옥'과 비슷해서 여기를 보는 것으로 #피_연못지옥 을 보는 것을 대신해도 좋다고 한다. 





바다지옥 무료 족욕탕




바다지옥 무료 족욕탕

여행 중 피로를 날리자!
무료 족욕탕 즐기기

바다지옥 족욕장이다. 
뜨거운 온천수를 족욕이 가능하도록 식혀서 관광객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해놓았다. 따로 이용료는 없다. 온천여행 때는 적당한 크기의 수건이나 스포츠 타월을 하나 가지고 다니면 좋다. 실내 온천탕도 수건을 무료로 제공하지 않는 곳이 많고 이곳에도 무료 수건은 없다. 
물 위에 둥둥 떠다니는 노란 것들은 유자 같은 과일. 









온천수를 이용한 식물원

온천수를 활용한 하우스 내 연못. 온천수를 이용해서 열대식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지옥 명물 극락 만두

배 부르면 바로 그곳이 극락!

방금 쪄낸 따끈한 만두


구경을 마치고 나오면 온천 증기로 찐 따끈한 극락 만두가 기다리고 있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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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푸(벳부) 여행]

아지도코로 요네다의

오이타 소울푸드 단고지루.

간나와에서의 든든한 한 끼

아지도코로 요네다의 단고지루 세트

#오이타 #소울푸드 #단고지루 #큐슈향토요리
#오이타의 소울푸드 단고지루

오이타 벳푸(벳부)에서 유명한 음식으로 도리텐과 단고지루가 있다. 오이타 분고 쇠고기, 세키 전갱이, 세키 고등어 등도 있으나 부담없이 먹는 향토요리는 그 두가지가 대표적이다.

큐슈지방의 향토음식인 단고지루는 특히 오이타현에서 더욱 친숙하다. 멸치 다시물에 표고버섯, 우엉, 호박, 고기 등을 넣어 준비한다. 지역에서 수확한 밀가루에 소금과 미지근한 물을 넣어 반죽해서 단고(경단)을 만든다. 이 단고를 막대기 모양으로 늘려서 뜯은 다음 다시 넓적하고 길게 늘린다. 길게 늘린 단고를 준비한 탕에 넣어 푹 끓이다가 마지막에 된장을 풀고 파와 채소를 넣고 마무리 한다. 





오이타의 소울푸드 단고지루




단고지루

이렇게 면이 들어 있는줄 알았다면 밥이 든 세트를 시킬 필요가 없었을텐데. 저 한 그릇만 해도 한끼 식사로 적당한 양이다. 세트를 시키지 않을 경우 걱정스러운 점은 단무지와 절임 반찬도 나오지 않을 것 같다는 점.




벳푸 간나와

사진 중간 저 앞에 보이는 입구가 시라이케 지고쿠(흰 연못 지옥)의 뒷문이다. 흰 연못 지옥과 귀산지옥 사잇길 양옆으로 식당들이 있다. 
흰 연못 지옥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

2018/05/06 - [Torus Tour] - [벳푸(벳부) 여행] 둘째 날 간나와 흰 연못 지옥 '시라이케 지고쿠'와 초대형 물고기 피라루쿠



벳푸 간나와

오니야마 지고쿠(귀산 지옥) 표지가 오른쪽 식당 너머로 보인다. 오른쪽 식당이 바로 '아지도코로 요네다'.

#벳푸 #벳부 #간나와 #칸나와




벳푸 간나와 맛집 아지도코로 요네다

단고지루를 먹을 수 있는 간나와의 식당 아지도코로 요네다. 소박하고 조그마한 식당이다. 맞은편에 새로 생긴듯한 좀 더 큰 규모의 식당도 있다. 





아지도코로 요네다 맞은 편 식당




온천 계란 옥수수 고구마

#온천달걀, 옥수수, 고구마

아지도코로 요네다 가게 한켠에는 이렇게 온천수로 만든 달걀, 옥수수, 고구마를 팔고 있다. 식당안에서 주문가능하다. 각각 60엔, 350엔, 100엔.





아지도코로 요네다 차림표

#아지도코로 요네다 차림표

단고지루 단품 750엔
단고지루 세트 900엔

현금 결제만 가능하다.





아지도코로 요네다 차림표



아지도코로 요네다 차림표





아지도코로 요네다 차림표





아지도코로 요네다




아지도코로 요네다




온천 달걀


아지도코로 요네다 위치

https://goo.gl/maps/ouHG3Sd13S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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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푸(벳부) 여행]

첫날 

벳푸 타워, 기타하마

 

전에 포스팅 했던 4박5일 일정의 북큐슈 여행의 첫날이다.

네이버 블로그에 포스팅 한 것을 링크 걸어둔다.

http://naver.me/xJ44Nz2V


후쿠오카 공항

겨울을 맞아서 후쿠오카 공항은 루미나리에로 꾸며져 있었다.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할 때마다 만나는 조형물.
어쩌다보니 후쿠오카 공항을 방문할 때마다 잘 있는지 확인하게 되었다.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해서 시간도 남고 살 것도 있고해서 공항 인근에 있는 전자제품 상점으로 가던 길에 바닥에 떨어진 참소주 뚜껑을 발견했다. 흠... 뭐라고 해야할지...

후쿠오카 시내에서 출발하여 후쿠오카 공항을 거쳐 벳푸로 향하는 버스를 탄다.




벳푸 타워 (벳부 타워)

첫날 숙소를 기타하마 쪽으로 잡았다. 숙소에서 벳푸 타워가 보인다. 벳푸 타워 부근에 후쿠오카 공항에서 오는 버스가 정차하는 정류장이 있다



벳푸 타워

벳푸 타워는 일본에서 세번째로 세워진 타워이다. 최고 높이 90m 이며 2007년 유형문화재로 등록 되었다. 대도시의 높은 전망대를 선호하는 사람에게는 그다지 재미 없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입장료: 고고생 이상 200엔
초중학생 100엔
09:00~22:00 까지 운영







기타하마에서 벳푸역으로 연결된 도로





로바타진 본점

벳푸역쪽으로 난 도로 오른쪽에 이름난 식당이 있다. 구글에서 이용자들로부터 별 네개로 평가 받은 맛집 로보타진 본점이다.
이용 해보지는 못했기 때문에 주관적인 평가는 미뤄두도록 하겠다.




벳푸 기타하마의 아침 풍경

주변만 대충 둘러보고 벳푸 시내는 다음 기회에 보도록 하고 오전에 온천이 몰려있는 칸나와 쪽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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