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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이야기]
쥬스를 즐기는 베트남 사람들
베트남 호치민 쥬스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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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블로그입니다
Torus Lab
사람들은 몰리고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은 부족한 탓에 베트남 호치민의 거리는 늘 사람과 오토바이로 북적거린다. 거기에다 외국인 여행객들까지 가세하여 도심의 거리는 늘 사람들이 가득하다. 치안은 썩 좋지못한듯. 여행자의 거리라든가 번잡한 곳일수록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다 스마트폰이나 지갑, 가방 등을 낚아채가는 절도범들을 조심해야 한다.
베트남 행상.
베트남 여성들은 더운 날씨에도 긴팔 옷을 선호한다. 강한 햇볕에 피부가 그을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이다.
베트남은 무덥고 과일이 많이 나서 그런지 거리를 걷다보면 싱싱한 과일들을 가지고 즉석해서 만든 쥬스를 파는 쥬스샵들이 많이 눈에 띈다. 저녁이 되면 심지어 술이 아닌 쥬스를 한잔씩 앞에 놓고 수다를 떠는 사람들을 목격 할 수 있다. 쥬스샵은 거창하게 꾸며진 매장도 아니고 그냥 허름한 점포에 목욕탕 의자나 플라스틱 의자 등을 몇개 놓은 곳이 대부분이다. 특이한 점은 사람들이 거리 쪽을 바라보고 앉아 음료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이다. 저녁이 되어 뜨거운 햇볕이 사그라들면 길가에 앉아서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과 차량을 보며 즐기는 쥬스. 베트남 여행에서 꼭 해볼만한 것 중 하나이다.
매장은 비록 허름하지만 깨끗한 편이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는 곳도 있다. 이 쥬스샵도 허름하기 그지없는 곳이었지만 실내에 들어갈때엔 신발을 벗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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