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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현동맛집' 태그의 글 목록 :: Torus Lab by k-p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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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현동 신암동 맛집

영성 마라시대 마라탕
내돈내산 후기

 

 

 

 

 

 

 

 

 

대현LH 3단지 상가에 위치한 동네 마라탕집

영성 마라시대

테이블 몇개 되지 않는 작은 식당이다.

 

 

 

 

 

마라시대 식당 내부

 

 

작지만 깔끔한 식당 내부

 

관리를 잘해서인지 아니면 재료가 빨리빨리 회전되어서인지 마라탕 재료들도 대부분 신선하다.

 

신선고 옆에 있는 집게와 스테인레스 그릇에 원하는 식재료를 골라 담는다.

골라 담은 그릇을 주인에게 주면 무게를 측정해 가격을 알려준다.

 

수저, 앞접시와 물은 셀프.

 

 

 

 

 

 

 

 

 

 

 

 

 

 

 

마라탕은 기본적으로 100g 1,600원이며 고기류, 꼬치류, 면류는 별도의 가격이 정해져 있다. 

주문할때 원하는 매운맛 정도를 말해주면 된다.

 

마라탕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순한맛을 권한다.

맑은탕은 마라탕이라고 할 수 없을듯해서 비추한다.

좀더 자극적인 맛을 원한다면 소독기 밑에 비치된 향신료기름을 조금씩 추가하면 된다.

 

 

 

 

 

 

 

 

 

 

 

 

 

 

 

 

 

 

 

마라시대 마라탕 2인분

 

 

 5분후 조리되어 나온 2인분 마라탕이다. 오후 4시 정도 된 애매한 시간이라 저녁 먹을 배를 남겨놓기 위해 고기나 면류는 추가하지 않았다. 양이 좀 되거나 각각 따로 먹고 싶으면 주문때 재료를 따로 담아 구분해서 주면 된다.

 

 

 

 

 

 

 

 

 

추기름을 살짝 추가해 먹는다. 마라탕을 먹어 본 경력이 좀 되는 편인지라 순한맛으로는 약간 부족했다. 이렇게 자기 취향에 맞게 고추기름이나 산초(초피)기름 등 향신료 기름을 추가해서 먹으면 된다.

 

 

 

 

 

 

 

 

 

 

현동 마라시대 마라탕은 전체적으로 재료도 그렇고 맛도 그렇게 괜찮은 편에 들어간다. 딱히 흠잡을만한 부분이 없다.

마지막으로 잠깐 마라탕에 대한 얘기를 하자면, 예전에는 중국에서 마라탕을 팔때 우리나라 길거리 오뎅처럼 하나하나 꼬치에 끼워져 판매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바로 아래 사진과 같은 식이다.

 

 

원조 길거리 마라탕

 

 

게다가 마라탕은 보통 제대로된 식당이 아니고 길거리에 좌판을 펼치듯 펼쳐놓고 먹는 그런 음식이었다. 사실 그런식으로 판매하다보니 위생상의 문제로 먹고 탈 나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지저분한 마라탕을 어떻게 먹었는지 탄식이 나올 정도이다.

그러던 마라탕도 언제부터인가 체인점식 마라탕점이 생겨나면서 많이 깨끗해지게 되었다. 물론 덩달아 가격도 올랐다. ㅠ.ㅠ 원래는 꼬치당 100원도 안되는 저렴한 먹거리였는데.

중국에서는 여전히 재료를 일일이 꼬치에 꽂아놓고 판매하는 형태의 마라탕집들이 꽤 많다.

 

여름밤 길거리 마라탕 거리에서 목욕탕 의자에 앉아 함께 연경맥주를 마셨던 친구들이 불현듯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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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안한 우연
정정용 감독이 나왔다는 신암초등학교 옆

고기집 국가대표

내 돈이나 친구 돈으로 먹고 쓰는 쏘쏘한 이야기

 


 

 

성인 기준 1인 10,900원이면 9가지 고기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곳.
소주를 비롯하여 수입맥주까지 단돈 2,000원에 마실 수 있는 곳.
현재로선 국가대표가 유일무이하지 않을까 한다.

 

 

 

대구 북구 대현동 경북대학교 부근 국가대표 

 

 

저렴해야 먹지

원래는 11,900원/인 이었는데 10,900원으로 가격을 내렸다. (이후에도 가격은 조금씩 변동이 있는듯) 주머니 사정이 팍팍한 서민들에게는 기쁜 일이다.
주변에 주차가 좀 빡센데 그리 멀지 않으니까 길건너 동대구 시장쪽에 있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주민들 주차공간도 부족한 곳이라 골목에 아무데나 주차하게 되면 매너 문제도 문제지만 화재 발생시 소방차가 시원하게 밀어버리고 가니까 주의해야 한다.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바로 옆에 동대구시장 버스 정류소가 있고 멀지 않은 곳에 신암초교 정류소와 강남약국 정류소 등이 있어서 버스 이용도 편리하다.

 

 

 

대현동 고기무제한 국가대표 위치

국가대표109 대현점
대구광역시 북구 대현동 153-18

 

 

 

대현2동 공영주차장 위치

 

 


 

 


어느 국가대표가 먼저인가?

 

이쯤에서 잠시 딴소리 좀 하고 지나가자.
고기 무제한 국가대표 바로 인근에 신암초등학교가 있는데 요즘 핫한 축구 청소년대표팀 감독 정정용의 모교이자 대표선수 고재현, 김세윤의 모교이기도한 학교이다. U-20에서 기염을 토한 청소년대표팀의 사령탑은 물론 대표선수 두명까지 배출한 곳이라 일찌감치 그들이 유명세를 타기 전에 그 부근에 떡하니 들어온 국가대표라는 이 식당의 이름이 우연치고는 예사롭지 않다.
이 정도면 대현동 무한고기집 국가대표에서는 세사람에게 무료식사 혜택이라도 부여해야 할듯.

 

 

 

 

저렴한 주류가격


만인을 만족시키는 주류가격

 

저 안에 들어있는 소주와 맥주는 종류 구분없이 모두 2,000원이다. 음료수는 1,500원.
회식을 하면 술값이나 음료값 감당이 불감당인 경우가 많은데 대현동 고기무제한 국가대표에서는 예외다. 실컷 먹어도 절대 다른 곳만큼 많이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이곳에서 먹고 나오는 사람들은 계산하는 사람이나 얻어먹는 사람이나 대부분 표정이 밝다. ㅋ

 

 

 

 

 

 

 

 

 

 

 

 

 

 

 

탁 뜨인 내부 

 

 

 

 

 

 

고기가 맛있는 집 국가대표

 

 

 

 

 

 

 

 

 

 

저렴한 가격으로 고기를 제공하다보니 대부분 셀프서비스로 이뤄진다. 직접 먹을만큼의 쌈용 아채, 파채, 무쌈, 무초절임,
김치, 소스 등을 챙기면 된다.
 

 

 

 

 

 

 

고기 

 

여러 종류의 고기들이 냉장고에 개별정리가 되어 있다.먹고 싶은 고기를 먹을만큼씩만 몇번이고 냉장고에서 꺼내오면 된다.
이 집의 특징이 소세지 등 몇가지를 제외하고는 고기가 한번 먹을만큼씩 접시에 담겨 랩이 씌워져 있다는 점이다. 이렇게 해놓으니 깔끔하게 담긴 고기를 손쉽게 가져 와서 먹을 수 있고, 또 오픈되어 있지 않아 무척 위생적이다.

 

 

 

 

 

 

 

 

 

 

 

 

 

 

종류를 대충 열거해보면 다음과 같다.
우삼겹.삼겹.항정.갈매기.통가브리살.꽃목살.꼬들목살.소세지.버섯. 전에는 낙엽살 같은 것도 있었는데 조금씩 달라지는
듯.
대부분 돼지고기 부위이고 소고기는 우삼겹 한가지.

 

 

 

 

 

 

 

항정살

 

 

 

 

 

 

 

 

 

 

 

 

 

 

 

 

 

 

 

 

 

 

국가대표 바로 옆에는 아이스크림 할인점이 있다. 맛있게 식사를 하고나서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으로 후식까지 먹어주면 그야말로 황홀경. 그 옆에는 치킨을 파는 치킨점빵과 꼼장어 닭발이 있는 마시불도 있다.



개인적으로 대현동, 신암동, 경북대 부근에서 부담없이 외식이나 회식을 하기에는 이곳 대구 북구 대현동 무한리필 고깃집 국가대표를 능가할만한 곳이 잘 없다. 돼지고기 위주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다양한 맛의 고기들을 먹을 수 있고, 결정적으로 음료나 술값이 초저렴하니까. 게다가 잘 먹고 바로 옆에 있는 아이스크림 할인점에서 달달하고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후식으로 먹을 수도 있다. 또 2차가 생각이 난다면 그 옆에 있는 마시불에서 꼼장어에 닭발을 구워 놓고 한잔 기울이거나 치 킨점빵에 가서 후라이드나 똥집튀김을 시켜놓고 시원한 생맥으로 입가심을 하면 된다. 고기배, 꼼장어배, 후라이드배는 각각 따로들 있을테니까. ㅋ

 

 

대현동 아이스크림 할인점

https://blog.naver.com/dangoon/220764938616

 

 

 

#경북대맛집 #대현동맛집 #신암동맛집 #무제한고기 #경대회식 #경대정문맛집 #경대쪽문맛집 #치킨점빵 #마시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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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툭툭 털며

가볍게 한잔,

대현동 탁뻬기 3000냥






대현동 탁뻬기3000냥


탁뻬기? 탁빼기? 탁배기?

탁뻬기? 탁빼기? 
'탁배기'가 사전적 정의로는 맞다. '막걸리'의 경상방언에 속한다.
이곳 가게 이름은 '탁뻬기'라고 쓴다. 3000냥은 저렴한 3000원짜리 막걸리와 안주가 있어서 그렇게 지었다치고  왜 '탁배기'가 아닌 '탁뻬기'가 되었는지 궁금하다. 강한 발음의 '탁빼기'도 아니고 말이다. 
단순한 궁금증일 뿐이다. 멋대로 바로 잡고 싶은 생각도 없다. 사소한 것에 관심 가져주는 것이 애정이라고 하지 않는가. 새 아파트 단지와 오래된 주택이 어울려 사람들 모여사는 동네 골목에 자리한 그리 화려하지도 않고 그리 새침해 보이지도 않는 모습에 대한 소소한 고마움 때문이다. 

#탁뻬기 #탁빼기 #탁배기



대현동 탁뻬기3000냥


하루의 일상이 쉬어가는 곳


대구 지하철1호선 칠성역과 대로변 그리고 #대현뜨란채 와 #대현LH3단지의 사이에 있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내려 집으로 가는 길목에 앉아서 사람들이 하루 일을 마치고 귀가를 할 때를 기다리고 있다. 
이곳에서 
잠시 한숨 쉬었다 가라며.








대구 불로막걸리


희노애락

즐거웠던 일.
기분 나빴던 일.
뭔가 모를 아쉬움.
온갖 종류의 감정들.

삶에 분주한 사람들이 탁뻬기 한잔과 주고받는 이야기로 그런 것들을 나누기를 바라며 매일 문이 열리고 문이 닫힌다.

거창할 것 없는 탁배기집이지만, 여느 동네 술집이 그렇듯 사람들의 기쁨, 화남, 사랑, 즐거움이 저무는 하루와 함께 거기서 덩실덩실 울어댄다.




탁뻬기3000냥 메뉴



칠성역 대현동 탁뻬기3000냥 기본상차림

탁뻬기3000냥의 기본 상차림은 번데기와 팝콘이다. 매일 똑같은진 모르겠다. 같으면 어떻고 매일 다르면 또 어때. 주인 마음이지. 












정구지찌짐과 오징어숙회



정구지찌짐은 그럭저럭.

오징어숙회는 약간 비실비실하다. 하지만 5,000원이라는 점을 잊으면 안되겠지.












대구지하철 1호선 칠성역 4번 출구로 나와 다리를 건너 2분 정도 걸으면 도착한다. 대로변에는 여기저기에서 오고 가는 버스도 많이 있다. 

대구광역시 북구 대현남로2길 65




by Torus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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