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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가는법' 태그의 글 목록 :: Torus Lab by k-p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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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 여행1]

첫번째 이야기

가고시마로 떠나자

대구공항을 통해가고시마 가기

 

 

이번 여행은 대구에서 출발해 가고시마로 향한다.

인천공항의 경우 도심에서 공항까지 가는데 시간도 많이 걸릴뿐더러 규모가 워낙 크고 이용객들도 많다보니 안전검사 등에 소요되는 시간과 탐승구까지 가는 시간이 어마어마하게 걸린다. 이에 반해 대구공항은 출국 탑승구가 2개 정도 밖에 되지 않아 공항도 복잡하지 않고 여행객 또한 심하게 붐비지 않아 좋다. 탑승대기 공간은 조그마한 도시의 터미널 대합실보다 작은 정도이다. 따라서 수속이 금방금방 끝난다.

서울에 사는 사람도 수서역에 가까이 사는 사람들은 SRT를 이용해서 동대구역을 거쳐 대구공항(택시로 10분거리)을 이용하면 복잡한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것보다 훨씬더 편리하다.

 

 

 

 

 

 

 

대구공항은 군사공항이기도 해서 활주로내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다만 탑승수속동은 군사시설이 아니니 기회 온 김에 찰칵 한장.

 

 

 

 

 

 

 

 

 

제주항공을 이용했다. 좌석 머리받이 커버에 여행에 관련된 문구가 인쇄되어 있다.

 

"인생에서 비행기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몇 초보다 더 해방감을 주는 시간은 찾아보기 힘들다."

-알랭 드 보통의 <여행의 기술> 중에서

해방감이라기보다 바쁜 탑승 수속을 마치고 이제 막 이륙하는 순간은 느긋함과 설레임과 기대감 등 여러 감정들이 축포 터지듯 교차되는 순간이 아닐까.

 

 

 

 

 

 

얼마지나지 않아(약 1시간 20분 소요) 가고시마에 거의다 도착했다. 화산섬의 나라답게 산들의 모양이 특이하다. 둘레로 주름들이 펼쳐진 것이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지형임을 증명해준다.

 

 

 

 

 

 

 

아직도 화산이 활동중인 사쿠라지마 섬도 보인다.

가고시마 여행코스에서 빠지지 않는 곳 중 한곳이다. 이번 여행코스에도 넣어두었는데, 처음에는 한번만 방문하려했는데 결국은 두번 방문하게 되었다. 자세한 사정은 차후에 밝히도록 하겠다.

 

화산활동중인 사쿠라지마. 저 구름 같은 것은 화산에서 나온 연기이다

 

 

 

 

 

 

 

 

 

 

 

 

 

 

 

 

드디어 가고시마 공항에 도착했다.

가고시마 공항은 가고시마 시중심과는 조금 떨어진 가고시마현 기리시마시에 위치해 있다.

창밖으로 일본 ANA항공의 프로펠러기가 보인다. 일본 국내노선에 운영중인듯 하다.

가고시마 국제공항

 

 

 

 

 

 

 

아래 사진의 안내도에서 오른쪽 작은 건물이 국제선 청사이다. 버스 정류장이 있는 왼쪽 건물은 바로 국내선 청사. 국내선 청사가 국제선보다 훨씬 컷다. 물론 이용객도 국내선 쪽이 훨씬 많았다.

국내선 청사 바로 앞에는 긴 족욕탕이 있다. 버스를 기다리는 잠시동안 온천 족욕을 즐길 수 있다. 근데 사실 입국하는 날에는 서둘러 공항을 떠나야 하므로 사실상 족욕을 즐길 시간이 없다. 보통 귀국하는 날 여유를 가지고 조금 일찍 공항으로 향하게 되는데 짐을 부치고 항공권을 받은 다음 시간이 되면 그때 족욕을 즐기는 것이 적합하다.

가고시마 국제공항 안내도

 

 

 

 

 

 

저 바위섬 같은 곳에서 온천수가 쫄쫄쫄 계속해서 흘러나온다.

가고시마 국제공항 족욕탕

 

 

 

 

 

 

#가고시마공항버스 #가고시마공항리무진

공항에서 가고시마 시내까지는 공항버스를 이용한다.

공항에서 가고시마 중앙역까지는 약 38분, 그리고 텐몬칸까지 약 46분이 소요된다.

가고시마 공항 리무진 버스 이용요금

어른 1200엔

어린이 600엔

가고시마공항 공식홈페이지

https://www.koj-ab.co.jp/kr/ap-information/

 

버스 이용객이 많아서 보조의자까지 꽉꽉 들어차기도 한다.

 

 

 

 

가고시마 공항 버스에 대한 모든 것이 있는 곳

https://www.iwasaki-corp.com/bus/airport/

 

 

 

 

공항에서 가고시마 시내로 가는 버스는 가고시마 중앙역과 덴몬칸 등 여러 곳에서 정차를 한다. 목적지에 맞게 골라 내리도록 하자. 나는 도미인 호텔을 이용할 예정이라 덴몬칸에서 하차했다.

 

 

 

 

 

 

 

일본의 유명한 서양화가이자 정치인이었던 구로다 세이키(黒田清輝, 1866년 8월 9일 ~ 1924년 7월 15일)의 기념상이 있다. 도쿄미술학교 교수, 제국미술원 제2대 원장, 귀족원 의원을 지냈다. 그는 가고시마에 머무는 동안 사쿠라지마를 스케치 했다고 한다.

※자료 참고: 위키백과 및 구글자료

 

 

 

 

 

 

 

 

 

가고시마시 여행에서 가장 많이 애용되는 것이 바로 지상 전철이다. 가고시마 시에는 여러가지 서로 다른 모양의 지상 전철차량이 운행되고 있다. 이 차량들을 구경하는 것도 솔솔한 재미이다.

 

 

 

 

호텔로 향하는 길에 왠 희안하게 생긴 차가 지나가는걸 보았다.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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