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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강원도 일대에 대형산불이 발생해서 많은 피해를 낳고 있습니다. 하루아침에 사람들의 삶의 터전과 보금자리가 불에 타버리는가 하면, 수십년을 자란 수목들이 새카만 숯덩이로 변해버렸습니다. 수천명이 동원되고 24시간 화재진압이 진행되었으나 불씨를 완전히 잡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중국 내몽고 산불



인공강우를 이용한 중국의 산불진화

    중국의 내몽고지역에서도 대형화재가 발생을 하였는데 그 면적이 여의도의 수십배에 이른다고 합니다. 규모가 규모이다보니 일반적인 진화방법으로는 한계가 있겠지요. 그래서 중국이 선택한 진화방법은 로켓발사를 통한 인공강우기술이었다고 합니다. 결과는 성공적으로 산불진화가 순조롭게 이뤄졌습니다. 
중국이 산불진화에 인공강우를 활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1987년 대형산불이 발생했을때 이미 인공강우기술을 활용하여 성공적으로 화재를 진압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인공강우와 관련하여 중국은 1958년에 첫실험을 하는 등 1950년대부터 인공강우 기술을 연구하고 있어서 상당한 기술수준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의 이동형 로켓발사장치를 이용한 인공강우 로켓발사 모습


다양한 형식의 인공강우작업

   이번 내몽고 대형산불진화에는 위와 같이 로켓발사를 통한 인공강우가 실시되었습니다. 이밖에도 고사포와 비행기 등을 이용한 다양한 인공강우방법이 있습니다. 



중국 기상국 직원들이 인공강우작업용 고사포를 점검하고 있다.


  인공강우에 이용되는 고사포를 중국 기상국 직원들이 점검중인 모습입니다.





중국 후마현(呼玛县) 시산코우촌(西山口村)에서 실시중인 인공강우작업


   실제 인공강우작업에 고사포를 발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중국은 지역마다 인공강우와 관련한 팀과 설비를 갖추고 필요한 경우 인공강우를 통해 산불진화, 가뭄해소, 공기오염해소 등의 작업을 한다고 합니다. 





비행기에 장착된 인공강우장비 (출처: 신화왕)




비행기에 장착된 인공강우장비에서 강우를 위한 촉매를 발사하는 모습 (출처: 신화왕)



인공강우의 원리


   우리나라에서는 한자를 '人工降雨'라고 표현하지만 중국에서는 '보태다, 증가시키다'라는 의미의 '증'(增)자를 써서 '人工增雨(런꽁증위)'라고 표현합니다.   

인공강우에 대해 자세하고 재미있게 설명된 글이 있어 소개합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지구과학산책 인공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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