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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예구마을






예구마을은 순교자 윤봉문(요셉)의 형 경문(베드로)이 108년 전 박해를 피해 살며 거제도에 신앙의 씨앗을 뿌린 곳이다.
지금은 복구가 되었지만 2003년 남해안을 강타했던 태풍 '매미' 때문에 이곳은 폐허가 되었었다고 한다.

지난번 와현 ~ 예구마을 ~ 공곶이 소개에 이어서 마지막 남은 예구마을 사진을 올린다.

공곶이 탐방에 이어서 예구마을의 풍경을 사진과 함께 돌아보자.


날 따라오세요~




예구마을에서 잡아 갓 말린 멸치




약간 다르게 생긴 애들은 따로 골라서 모으더라.



마을 아주머니들께서 편의점 그늘에 모여서 멸치를 고르면서 이런저런 얘기꽃을 피우고 있다.



막 공장에서 찐 멸치들을 가지고 나와서 길바닥에 한쪽에 펼쳐놓고 말리고 있었다.
앞으로 가면 더이상 길이 없는 곳이라 차들은 다니지 않는다.





바다에 뭔가 가득 양식을 하고 있다.




저 왼쪽편을 넘어가면 먼저 소개했던 공곶이가 있는 곳이다.




가지런히 정리된 어구들



예구마을 앞바다




이 배는 생김새와 촘촘한 어망으로 미루어보건데 멸치잡이배가 아닌가 한다. 



예구마을을 떠나며



짧았지만 스릴 넘치는 공고지(공곶이) 산책을 마치고 예구마을을 떠난다. 예구마을을 떠나는 버스안은 한산하다. 와현으로 넘어가면 몇몇 승객이 더 버스에 오르겠지.
한적한 섬마을의 낯 선 손님은 그렇게 길을 떠난다.



예구마을을 거쳐 갈 수 있는 공곶이에 대한 소개는 아래의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면 된다.

2018/03/18 - [Torus Tour] - 거제도 가볼만한 곳 ' 공고지 ' (공곶이) -1-

2018/03/19 - [Torus Tour] - 거제도 가볼만한 곳 '공고지'(공곶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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