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라] 편의점의 원조는 미국이었다던데 지금은 명실공히 일본이 편의점의 왕국인듯하다. (요즘 우리나라도 편의점으로 넘치긴 하지만...) 세븐일레븐도 원래는 미국 브랜드였는데 현재 일본회사가 소유하고 있다. 로손도 원래는 미국의 브랜드였다고 한다. 최초엔 우유를 팔기위해 만든 우유 판매 체인점이었다. 로고에 왜 저 우유통 같은 그림이 들어가 있는지 알거 같다. 이후 1975에 일본 다이에가 미국과 제휴해서 일본에 로손 독립법인을 만들었다. 미국에는 현재 로손 브랜드가 남아있지 않다. 일본여행에서 하루 일정의 마지막 코스는 역시 편의점이다. 오타루를 방문했던 날도 오타루 운하구경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편의점을 들렀다. 바로 로손 편의점. 일본 전통 복장을 한 여자분 네명이 지나가길래 한컷. 2017/10/02 - [Torus Tour] - [홋카이도 여행] 오타루 운하 솔직히 하나하나 먹음직스럽지 않은게 없다. 종류도 많고 포장도 깔끔하다. 가격도 옛날에 비해 지금은 우리나라와 별반 차이가 없는듯. 이건 신제품인데다가 수량한정판인데 워낙 먹어보고 싶은 것들이 많다보니 구매결정을 놓고 꽤나 망설였다. 구매하는 것으로 결정. 붕어빵이다. 슈크림이나 생크림 같은게 들어있는듯. 한마리 1,200원 정도? 혀끝을 유혹하는 달달한 먹거리들이 하나둘이 아니다. 이걸 먹어볼까, 저걸 먹어볼까 고르다보면 성질 급한 침이 주르르르륵~~~ 명란에 연어알 같은 것들이랑 연어로 추측되는 생선구이 등등. 하얀 쌀밥에 곁들이거나 가볍게 한잔 할때 안주로 삼으면 딱이다. 주르르르르륵~~~ 아... 얘네들은 뭐 두말 할것 없이 진리지... 입안에 넣고 천천히 오물오물하면 천천히 그리고 길게 이어지는 고소함... 주르르르르륵~~~ 우리에게 익숙해진 모찌롤 케익도 보인다. 가격이 착해 ㅠ.ㅠ... 맛도 우리나라에서 먹는것과 다르다. 안타깝지만 일본 현지에서 파는 모찌롤 케익이 훨씬 맛있다. 오른쪽에 있는 녹차맛도 아주 괜찮을듯. 우리나라 편의점의 냉장식품과 디저트 구색이 일본을 앞지르는 날을 기대해보는 것은 무리한 기대일까? 한국 편의점들이여~ 분발해주기 바란다. ㅠ.ㅠ 주르르르륵~~~ 대충 이정도 긁어왔다. 저녁에 먹은 밥이 아직 다 내려가지 않은 탓에 어차피 다 먹을 수도 없는지라 힘 닿는데까지(?) 사봤다. 반은 밤에 도전, 반은 다음날 오전에 도전할 계획으로... 짜잔 ㅠ.ㅠ . 로손편의점 앞에 공중전화기가 있길래 한컷. 사적인 일로는 별로 쓸 일이 없을 것 같은데 비상상황에는 공중전화가 유용하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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