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us Lab by k-pax

공업지역에서

예술을 섞어내다.

"문래동 구경가자."

2017 촬영

[문래동 이름의 유래]
일제강점기 이곳에 방직공장이 들어서면서 일본인들이 사옥동(絲屋洞)이라 부르기 시작하여 마을이 형성되었다. 8·15 광복 후 문익점의 목화 전래지라는 뜻에서 문래동으로 불렀다.
운현궁벌: 운현궁에 속했던 벌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
질 구뎅이: 논 가운데 진흙을 팠다 하여 붙여진 이름
치망구덩이: 현재의 수문 근처에 수백 년간 썩은 참나무 흙인 치망을 파서 붙여진 이름
강깨밭: 오목네거리 근처
오백채: 문래동4가 일대
긴밭: 오백채 서쪽 지점
마루밭: 동양방직 서쪽

문래동

조선시대에 지역 일대가 늪지대로서 갈대숲을 이루었는데, 일제강점기에 영등포초등학교와 종연(鐘淵)·동양 등 방직회사들이 들어서면서 마을이 개발되기 시작하였다. 1960년 이후 인구가 급증하였으며, 많은 군소공장들이 입주하였다. 
예술인들이 들어가 문래예술공단을 만들어 활동중이다. 철공소 등은 아직 상당수가 남아 있다.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한국 촬영지중 하나였다.

북쪽의 당산동, 남쪽의 도림동, 동쪽의 영등포동, 서쪽의 양천구 신정동과 접하고 있다. 
문래동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 속한 동이며, 면적은 1.49㎢이다. 

문래동

문래동

문래동

문래동 편의점 주류반입이 되는 가게

문래동 양키스 슬라이스 피자

문래동 

문래동 어반 아트 게스트 하우스

문래동 치포리

올드 문래

문래동 청색종이

문래 살롱

문래 살롱

[맛스럼 멋스럼]
문래동맛집 삼부리
일본식 덮밥식당

서울 영등포구 서쪽에 위치한 곳. 
조그마한 공장들이 밀집한 지역에 예술촌이 들어서면서 구석구석 독특한 식당과 카페, 바 등이 생겨나 새로운 명소가 되어가고 있는 곳.
어느날 저녁 하룻 저녁끼니를 해결하고자 문래동에 있는 삼부리를 방문했다. 
조그맣고 아담한 삼부리.
혼자 온 손님이 앉기 좋은 바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서 더 좋았다.

이날 정작 삼부리의 메인인 덮밥은 먹지 않고 튀김 이것저것을 시켜 맥주 한잔.
맥주를 마시며 메뉴를 꼼꼼히 살펴보다 맨 마지막에 적혀있는 스부타 (돼지등심 탕수육, 4500원) 발견, 추가 오더.
한두사람이 가볍게 즐기기에 적당한 양과 가격이 스부타의 매력이라고 할까? 거기에 맛도 무척 좋았다. 쫀득쫀득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안주로 즐기기에 흡족한 메뉴이다.

서비스로 나오는 따스한 가츠오 국물은 차가운 맥주로 냉해진 속을 따뜻히 해주기 좋았다. 추가 요청은 필수.

둘이 와서 주방이 바라보이는 바에 앉아 한잔하며 얘기를 나누면 좋을것 같다. 환풍이 완벽하지 못한 점은 조금 아쉽다.